배경과 개념
Market Profile 차트는 데이트레이딩 거래기법 중의 하나로 하루의 거래시간을 일정한 시간간격으로 구분하고, 그 구분단위별로 영어의 알파벳을 부여한 다음 하루의 거래동향을 알파벳에 의한 체결가격대별로 기록하여 이를 통해 당일의 추세를 파악하는 거래 기법을 의미한다. 미국의 Peter Steidlmayer에 의해서 개발되었으며 CBOT(Chicago Board Of Trade, 시카고 선물 거래소)에서 발표되어 사용되기 시작했다. 이 후 데이트레이더들 중심으로 보급되어 널리 알려지게 되었는데 무엇보다 이 분석 기법의 유용한 점은 일관성이다. 이 일관성에는 시장의 본질에 대한 자체적 가정도 포함되어 각각의 가격변동 자체가 코드화 되어 인식될 수 있는 매일 매일의 특정 패턴을 알기 쉽게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시간간격은 사용자 임의로 설정할 수 있는데 보통 15분에서 30분, 1시간 단위를 많이 사용한다. 이러한 시간단위는 각 거래자의 분석 시장에 따라 달리할 수 있으며 각 거래자의 필요에 따라서 거래의 추세를 보다 쉽게 알 수 있는 적절한 시간단위를 자유롭게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 기법은 데이트레이딩을 위해 고안되었으며 현재는 시간단위를 분 단위가 아닌 일간으로 할 경우는 중, 장기 분석도 가능할 수 있다.
이 기법은 장점은 복잡한 계산이나 분석이 필요 없이 매우 간단하게 당일의 가격흐름을 빨리 알 수 있게 되고, 이에 따라 단기 포지션을 신속히 취할 수 있다. 또 다른 기법과 함께 사용할 경우 장기적인 분석 및 거래에서 보다 정확한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 또한 단점도 있는데 컴퓨터를 이용하지 못할 경우 계속해서 주기적으로 차트를 작성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며, 다른 기법과 병행하여 사용할 경우 통일된 전략 없이는 분석이나 거래에 오히려 혼란을 야기시킬 수 있다. 그리고 일간 거래의 패턴 종류에 대한 충분한 지식과 자신의 거래스타일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지만 성공적인 거래가 가능하다. 즉 초보적인 거래자들에게는 다소 이해하는데 어려운 점이 있다는 것이다.
원리와 작성법
하루의 시장을 시간단위로 나누고(예를 들어 30분) 각 단위를 일련의 영문자로 표시한다. 그리고 나서 각 단위의 가격 움직임을 그날의 가격범위를 충분히 보여줄 만큼의 크기로 그린다. 주어진 30분마다 도달한 가격은 각각 그에 해당하는 문자로 표시된다. 만약 그 가격대가 다른 30분 단위의 문자로 이미 쓰여 있다면, 이미 존재하는 문자 바로 오른쪽에 현재 30분 단위에 해당하는 문자로 표시한다.
주요형태
추세일(Trend Day)
시가부터 종가까지 한 방향으로 꾸준하게 움직이면서 의미있는 가격변화를 보인다. 이 경우에는 시장 초기나 말기에 추세에 따르는 포지션을 확보함으로서 장, 단기적으로 이익 획득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즉 초기의 가격분포가 소멸되면서 한쪽 방향으로만 확정적인 추세를 보이는 국면을 의미한다. 비 추세일(Non-Trend Day) : 가격변화에 일정한 방향이 없으며 큰폭의 가격변화도 없다. 이 경우에는 무작위 패턴을 보이기 때문에 새로운 거래를 피하는 것이 좋다. 어떤 목표가격이나 큰 가격범위가 형성되지 않아 추세가 보이지 않는 국면을 의미한다.
보통일(Normal Day)
가격이 시가부터 넓은 범위에서 움직이고, 종가는 그날의 가격 변화 범위의 중심(평균)으로 다가가는 경향을 보인다. 이 경우에는 시장 초기나 말기에 단기적으로 유리한 포지션을 설정함으로서 이익을 획득할 수 있다. 즉 시간이 지나면서 상하 진동폭을 줄이면서 당일 종가가 당일의 최고가와 최저가의 평균점으로 접근해나가는 국면을 의미한다.
보통일(Normal Day)
가격이 시가부터 넓은 범위에서 움직이고, 종가는 그날의 가격 변화 범위의 중심(평균)으로 다가가는 경향을 보인다. 이 경우에는 시장 초기나 말기에 단기적으로 유리한 포지션을 설정함으로서 이익을 획득할 수 있다. 즉 시간이 지나면서 상하 진동폭을 줄이면서 당일 종가가 당일의 최고가와 최저가의 평균점으로 접근해나가는 국면을 의미한다.
Neutral Variation Day
가격변화의 범위가 아주 넓은 Normal Day를 말한다.
이러한 형태들을 이용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거래자들은 이러한 차트의 패턴과 모양을 통해 거래일의 초기에 그날의 패턴을 인식하여 단기간의 포지션을 취해 이익을 획득할 수 있으며 이러한 정보는 추세와 더욱 장기간의 흐름에 대한 정보들을 알려주기 때문에 장기간 거래기법과 같은 다른 기법들과 병행하여 사용할 수 있다. Market Profile 차트는 기본적으로 시간배열에 따른, 즉 거래가 진행되는 동안의 수요와 공급을 확연히 나타낸다. 또 하나는 각각의 시간단위에 따른 그 수요와 공급의 거래량을 표시함으로서 모든 가격대에서의 소규모와 대규모 투자자의 행동을 나타내준다.
매매기법
이 기법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해당 시장의 일간 가격변화에 대한 유형을 충분히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또한 무엇보다 거래자 자신의 매매스타일을 알고 있어야 성공적인 거래가 가능하다. 이 기법을 단기적으로 사용하는 투자가들은 보통 장 시작 후 1시간이내 가격변화 범위를 파악한 후 그날의 패턴을 분석, 결정하여 매매에 임하기도 한다. 장 개시 후 1시간 내의 가격범위를 Range Extension 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범위는 주로 거래자가 초기에 설정하는 가격 범위선인 경매선(Auction Line) 이라는 범위 안에 다시 포함되게 된다. 경매선(Auction Line) 이란 차트의 제일 왼쪽에 위치한 일종의 선의 형태로 하루 가격변화가 모두 포함되어 있는 범위를 의미한다.
기본적으로 전략을 만들어 놓고 해당 전략에 사용하기 위한 특정한 패턴을 오전 혹은 1시간 내에 파악한 후 해당 패턴에 사용하기 위한 전략을 적용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서로 다른 유형의 거래일에 사용할 전략을 미리 결정해야 하고 그 유형의 거래일이 발생하였을 때 그 전략을 적용하는 방법으로 이러한 전략들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각각의 유형별 거래일에 매매할 수 있도록 충분히 숙련된 자신의 거래체계를 갖추고 있어야만 한다. 일반적인 매매형태로는 저점(고점)에서 매수(매도) 후, 고점(저점)에서 매도(매수)하기, 또는 붕괴점 이하(이상)에서 매수(매도)하고 붕괴점 이상(이하)에서 매도(매수)하기 전략들이 사용된다. 그리고 장기적으로 이용하는 거래자들은 주간 단위 이상으로 장기적인 시장추세의 파악이나 거래량 결정 등에 이러한 Market Profile 차트를 많이 활용한다. 이러한 장기차트 활용방법은 종가를 매일매일 한번씩 차트에 기입함으로서 지속적으로 그려져 나가게 되는데 주간 차트의 방향, 주요 매물대 현황, 거래량의 크기와 주요 가격 분포대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아주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Market Profile 기법으로 성공하기 위해 투자가는 반드시 몇 가지 시장상황에 따른 훈련을 통해 각 패턴에 먼저 익숙해져 있어야 한다. 투자가들은 매일 매일의 패턴 유형에 익숙해져 있어야 하고 Market Profile거래를 시작하기 전에 개인적 거래 습관이나 전략을 미리 세우고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가격이 어디로 흐르는지 알지 못한채 매일의 거래에서 혼란에 빠지며 갈팡질팡 하게 될 것이다. 투자자가 알아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은 매일 매일의 전형적인 Market Profile 패턴들이다. 그것에는 이전에 기술한 3가지 패턴들이 있으며 이러한 3가지 패턴들은 나타내는 모양이나 분포 패턴의 배열 등에 의해 구분된다.(버전호 참조) 즉, 이 분포 패턴은 매일의 차트에서 같은 범위에 모여 30분(혹은 1시간) 단위의 문자들의 군집이며 숲과 같은 모양을 이루게 된다. 숲을 이루는 모양과 흩어진 모양 사이의 가격 밀도 변화에 의해 각 Profile을 구분할 수 있으며 이러한 전형적 분포패턴의 Profile들은 Market Profile 분석가들에게 한눈에 그날이 어떤 패턴을 이루는가를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게 하여 준다.
- 보통일(Normal Day)에서의 매매기법
주요특징
보통일은 전체 거래 유형의 약 65-75%를 차지하고 있다. 거래초기에는 당일의 분위기를 탐색하고자 하는 거래자들에 의해 가격이 고가 또는 저가 주위에서 주로 시작하여 거래가 끝나갈수록 점차 중간으로 모이는 경향을 보인다. 전형적인 보통일의 패턴은 아래의 그림과 같다. 보통일의 Profile 후기 가격은 차트의 오른쪽이 가운데로 향하는 모습이고 초기의 가격은 차트의 왼쪽이 위 아래로 뻗은 모습으로 전체모습은 마치 불룩한 항아리의 모습이다. 거래 비결은 거래 초기에 보통일의 형태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것이다. 만약 초기의 가격이 큰폭을 이룬 후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인다면 투자가는 전형적인 보통일 임을 대략 알 수 있다. 보통일로 되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서 투자가는 분포형태나 가격 형성대가 시간이 지날수록 초기에 이룬 범위의 가운데로 향하는 가를 확인하면 된다. 보통일에서는 종가는 분포형태의 중간 가격대에서 형성되어지게 된다.
초기에는 양극단 중 하나를 이용하는 것이다. 당일이 보통일의 형태라는 것을 거래자가 빨리 확인만 할 수 있다면 더욱 유리해지게 된다. 거래가 시작된 일정 시간이 지나면 즉시 포지션을 설정하고, 일정 시간이 경과한 후(장의 막판 무렵) 당일 가격변화가 중간값으로 오게될 때 청산하여 이익을 획득한다. 즉, 장 개시가 저가부근일 때 매수를 하고 고가와의 중간 부분(장 막판)에 무조건 청산하고 시장에서 빠져 나온다. 또한 장 개시가 고가부근일 때 매도를 하고 고가와 저가와의 중간 부분(장막판)에 무조건 청산하고 시장에서 빠져 나온다. 중요한 점은 Range Extension(장 개시 후 1시간내)안에 그날의 패턴을 파악해야 하며 당일 패턴이 보통일 패턴이라는 것을 전제로 한 매매 기법이라는 것이다. 보통일이라는 확신이 없을 경우에는 관망하다가 패턴에 대한 확신이 생긴 후에 거래에 임해야 한다. 장시작 하자마자 무조건 아무 포지션이나 설정하는 것이 아니며 이러한 판단은 시장 전반에 대한 충분한 지식이 있어야 성공 가능성이 높다. 보통 Market Profile 을 오래 작성하다 보면 대략적인 당일의 패턴에 대한 판단은 세울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방법이 제대로 적용된다면 투자가들은 평균점 이하(이상)에서 매수(매도)하고 평균점 이상(이하)에서 매도(매수)하게 되어 이익을 얻게 된다.
매매기법 2
변칙적인 예를 들어 중간에 가격들이 수렴해나가야 하는데 예외적으로 그 가격 범위를 이탈하였을 경우, 이러한 영문 코드가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그 시점에 임의로 자신의 거래경험에 따른 매매시점을 선택하는 방법이다. 이때 이러한 임의 적인 거래는 장기차트와 병행하여 주로 큰 추세에 의존하여 매매하는 경우이다. - 비 추세일(Non-Trend Day)에서의 거래기법
주요특징
가격변화에 일정한 방향이 없으며 큰폭의 가격변화도 없으면서 하나의 덩어리로 보이게 된다. 이 경우에는 무작위 패턴을 보이기 때문에 새로운 거래를 피하는 것이 좋다. 어떤 목표가격이나 큰 가격범위가 형성되지 않아 추세가 보이지 않는 국면을 의미한다. 비추세일 거래는 매우 신중해야 한다. 만약 투자가가 단기간 거래를 하면, 단기간 추세분석 지표로서 Market Profile 말고 다른 분석지표가 없을 경우 비추세일 동안에는 시장에 참여하지 않는 것이 좋다. 비추세일의 가격 움직임은 조금 산만하며 가격이 어떻게 끝나게 되는지와 그날 동안의 추세방향에 대해서 알 수가 없다. 그러나 비추세일에 손실만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장기간의 투자가에게는 그날의 움직임이 어떤 뚜렷한 추세가 없다는 것을 나타내거나 곧 반전이 될 수도 있음을 나타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변화가 적은 지점에서는 매입과 매도가 같은 비율로 체결된다. 비추세일은 전체 시간 중 10%를 차지하므로 투자가는 한달에 두번 이상은 이러한 거래를 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이러한 것이 발생한 경우 투자자는 더 큰 범위에서의 추세를 나타내는 표시에 대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단기거래자
가격변화추세를 전혀 알 수가 없기 때문에 Market Profile외에 다른 확실한 지표가 없다면 거래를 하지말고 관망하는 것이 좋다.
장기거래자
시간대별 거래량이나 가격형성범위, 특히 중간 값이 장기적으로는 의미를 가지는 값인 경우가 많다. 또 비추세일의 발생은 이전의 추세가 약화되거나, 추세의 변화를 암시하는 경우가 많다.
주요특징
추세일의 형태는 두개의 큰 활모양이다. 시가부터 종가까지 한 방향으로 꾸준하게 움직이면서 의미있는 가격변화를 보인다. 경매선(Auction Line)이 넓게 형성되며 대부분이 보통일의 패턴에서 발전되어 간다. 가격은 천천히 변하다가 마지막에 급격하게 변하거나 초기에 급격히 변하다가 나중에 천천히 변할 수 있다. 가장 거래기회가 많으면서도 가장 속기 쉽고 판단하기 어려운 형태이다. 전체의 70%에 해당하는 보통일 형태로 착각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요망된다. 추세일에는 거래 중에 두개의 돌출부가 분리되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것을 더블 분포형태(Double Distribution Pattern)라고 하는데 이는 강한 추세일에 주로 생기게 되며 거래일의 중간 부근에서 분출되는 형태로 마무리 되게 된다. 드문 경우지만 추세일의 형태로 3개의 돌출부가 생기기까지 한다. 이는 한 부분의 가격대에서 집중되다가 다시 다른 부분으로 옮겨서 집중된다.
- 추세일(Trend Day) 형태
강세추세 형태
약세추세형태에 비해 투기적인 형태로서, 가격변화범위가 넓게 나타나고, 한방향으로 계속 움직이면서 초기와는 다른 새로운 범위가 형성된다.추세일에서의 전략은 간단하다. 만약 투자가가 초기에 추세일의 형태를 빨리 인식할 수 있다면 적당한 곳에서 포지션을 취하고 장 마감 시에 청산하는 전략을 사용하면 된다. 또한 장기적으로도 장이 끝나기 전에 거래량이 급증하면 그 가격대에서 당분간 추세가 유지된다고 볼 수 있어 다음날의 거래전략에도 도움이 된다. 거래량은 새로이 달성된 가격대를 시장이 수용했는지 여부에 대한 분석 지표이다. 만약 거래량이 한쪽 끝에서 많다면 가격이 다른 구간으로 바뀌기 전에 그 구간 부근에서 더 많이 움직이리라고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