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까지 미국시장, 특히 나스닥은 3일 연속 하락을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저녁은 되돌이가 나오거나 한번 쉬어갈수 있는 상황입니다
반대로 코스피는 좋게말하면 선방하고 있고 양매도 분위기를 이어가면서
잘 버티고 있다고 할수 있습니다. 오늘도 장초반 하락을 하다가 급반등해서
현재 보합을 유지하고 있죠. 핵심은 그럼 여기서 버티는 이유가
추가상승을 위해서인가 그냥 양매도일 뿐인가라고 하는 궁금증이 남죠.
미국시장의 영향을 빼고 보자면 코스피 선물은 지난 저점인 290과
반등 고점수준의 300 사이에서 갇혀있는 모습(290-300 박스권)으로
그 중심인 296선을 기준으로 현재 296-300, 더 좁게는 296-298에 4일째
머물러 있습니다.
여기서 버티는 이유가 추가상승 혹은 상방으로 한번 더 쏘기위한 다지기라고
보는 분들도 있지만 저는 생각이 다릅니다. 그러기엔 미국시장의 하락이
단기에 끝나지 않기에 결국 코스피가 여기서 버틴다고 해도 300을 돌파하고
안착하는건 낮은 확률이 되리라 봅니다. 시도야 할수 있겠죠
다만 그 시도가 오히려 매도평단을 올려주는 기회가 되리라 봅니다
기관은 하방으로 풋매도만 풀었을뿐 추가로 하락에 대비한 공격적인 셋업을
아직 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타이밍을 기다린다고 볼수도 있고요
개인만 위로 아래로 크게 기대를하고 콜풋 매수를 오갈뿐 아직은 기관도 외인도
어느 방향에 특별히 비중을 더 두는 모습은 아닙니다
이 부분은 계속 체크를 해봐야 겠지만요
저는 여전히 297-300 사이에서 매도를 쌓아서
지난 저점 또는 박스권의 하단인 292-290 에서 청산하는 걸 추천합니다
그게 이번주의 일이 되던, 만기주의 일이 되던
상방으로는 더 올라간다고 해도 큰 부담은 아니라고 보고요
미국의 되돌이후 다음 하락때 다시 코스피도 재차 하방압력을 받을것이고
그때는 결국 전저점을 확인하게 될것으로 기대합니다
다만 콜매도, 선물매도까지는 수월하지만 여전히 풋매수를 추천하기가 어려운 이유는
지금처럼 버티고 흔들기가 295 아래에서도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가긴 가더라도 쉽게는 안주려는 기관의 의도죠.
만기까지는 전저점 까지만 가고 본격적인 하락구간은
만기이후가 될 여지도 있고요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