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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자병법 - 제2계 위위구조, 위나라를 포위하여 조나라를 구한다

  • 해선달인
  • 2017-09-15 13:15:13조회수 753

위위구조 -

 

위위구조는 적의 역량을 집중시키는 것이 적의 역량을 분산시키는 것만 못하고,

아군의 역량을 먼저 드러내어 적을 상대하는 것이 적이 먼저 공격하기를 기다리는 것만 못하다는 것이다.?

 

위와 조는 전국 시기의 제후국을 말한다.

기원전 352년 위나라가 조나라를 침공하여 조나라의 수도인 한단을 포위하였다.

조나라는 제나라에 가서 도움을 청하였다.

제나라 왕은 즉시 전기를 총수로 임명하고 손빈을 군사로 임명하여 조나라를 권하게 하였다.

 

당시에 전기가 직접 한단으로 달려가 위나라와 싸우려 하였으나, 손빈은 전기에게 위나라 수도를 공격하여 적을 유인하도록 하였다.

위나라 수도가 제나라 군대에 포위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위나라 군은 급하게 오랜 전쟁으로 지쳐있는 사병을 이끌고,

겨우 돌아왔으나 매복해있던 전기의 부대에 의해 패배하였다.

 

사기가 충전해 있는 군대를 공격해서는 승리하기가 어렵다.

그럴 때에는 적의 병력을 분산 시킨 뒤 각각 격파시키는 것이 낫다.

다시 말해 위위구조는 상대방이 강화해 놓고 있는 힘의 집결지를 직접 공격하지 않고 후방을 쳐서 힘을 무력화시키는 전술을 말한다.

 

풀어서 설명을 해보자면 위위구조의 계책은

적의 힘이 집중이 되어 있는 곳을 피하면서도 목적을 달성하는 우회전략이다.

공격해야 하는 대상에게 존재하는 힘의 근원이 되는 것을 파악하고,

그 본거지를 공격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 하면서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다.

단, 빈틈을 명확하게 파악하여야 한다는 전제가 붙는다.

본거지를 공격하여 일선부대를 퇴각시키는 것에는 타이밍이 중요하다.

엉클어진 실타래를 풀때는 함부로 만져서는 안된다.

매듭을 찾아 그 매듭을 하나하나 풀어간다면 전체가 쉽게 풀린다는 손빈의 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알렉산터처럼 얽힌 실타래를 한칼로 베어버릴 수 있는 용기가 없다면,

실타래의 시작과 끝을 찾아야만 그 실타래를 풀 수 있다.

 

위위구조의 계를 통해 배울 수 있는 계책은

눈앞에 보이는 강맹한 대상에게 포인트를 맞추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과

그 대상이 지니는 인과관계를 명확하게 파악하여야 한다는 점이다.

눈앞에 보이는 도전에 대하여만 응전하게 된다면 10에 9는 실패하게 될 것이다.

강한 곳을 피하고 약한 곳을 공격하며, 공격이 때로는 최선의 수비일 수 있고, 우회의 방법을 택하여 위기를 벗어날 수 있다.

 

위위구조의 계를 실행할 때에는 경쟁자와 자신의 정확한 전력의 파악,

경쟁자의 강맹함속에 숨어 있는 약점에 대한 분석을 통하여 미처 방어하지 못하도록'속도전'으로 일을 마무리 지어야 한다.

위위구조는 기본적으로 승전의 계임을 잊지 않아야 한다. 이기기 위한 방법으로서 상대의 맹점을 찾은 것이 기본이다.

 

속전을 이해하고, 배후의 중요성을 강조한 계략과 전법의 중요성을 알 수 있다.

 

계란으로 바위치기 라는 말이 있듯, 너무 강한 상대에게 무모하게 대들면 패배할 게 뻔한다.

따라서 상대가 너무 강할 때는 정면 승부보다 상대의 허술한 점을 잘 파악해서 공격해야 승리를 얻을 수 가 있다.

 

 

투자에도 같은 원리가 적용되기도 한다.

분명 상승할 것 같아 쫓아가지만 시장은 언제 그랬냐는듯이 하락하여 손실을 안겨준다.

흥분하게 되면 올인을 하게 되고, 그런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자신에게 유리하게 변명하고 합리화 하지만,

개인적인 작은 투자금으로 결코 시장을 변화 시킬 수 없다.

자신이 갖은 자본금과 상황을 무시한채 그저 이익에 눈이 멀어 올인도하고, 투자의 근본을 잊기도 한다.

시장은 그런 상황에서 아주 적절하게 투자자들에게 속전속결로 손실을 안겨준다.

시세와 자신의 판단이 맞설 때 나의 판단이 옳다하여도 잠시 관망을 해보기도 하고,

점검해 보는 시간을 갖을 필요가 있다.

 

손실이 증가하는 기간에 시장에 감히 맞서지 말고, 시장의 변화와 흐름을 찾아내어 그 빈틈을 알아내고,

적절한 타이밍에 신속하게 진입과 퇴각을 시행하여 수익을 극대화 하여야 한다.

투자는 언제나 겸손하게 방어적인 자세로 임해야 하며,

시장이라는 대군은 항상 우리들을 감시하고 관찰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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