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를 하다보면 힘든 날이 종종 있는 것 같습니다..
슬럼프라고 표현하는게 맞을까요..?
자괴감을 느끼는 때도 많이 오죠..
하지만 느낌은 경험이 풍부한 노련한 트레이더분들도 종종겪는다고 합니다..
슬럼프에 빠지게되고.. 그러면서 매매하기가 싫어지고..
시장을 바라보는 것마저도 힘겹게 느껴진다고 합니다..
언제 이런 슬럼프에 빠지게 될까요..?
저는 당연히 크게 손실을 본 날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아니였습니다..
슬럼프는
'스스로가 정한 규칙대로 매매하지 않은 날' 찾아온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날 수익이 보더라도 말이죠..)
손실이 나더라도 규칙대로 매매를 한 날과 수익이 나더라도
규칙을 어기고 매매한 날 받는 느낌이 완전히 다르다는 것이죠..
내가 어느 선 이내로 손절룰을 정해놨지만, 진입후 그 선이 밀렸더라도
뭔가 씌운듯이 조금만 더 기다려보자고 스스로에게 말하면서 지켜지지 않았을 때 슬럼프가 온다는 것입니다..
손해가 나면 더 크게 자괴감이 들겠지만, 이익이 나더라도 자괴감이 드는것 매 한가지인듯 싶습니다...
중요한 것은 손익이 아니라 매매규칙을 지켰느냐, 어겼느냐 이죠..
사실 이러한 상황이 발생되는 것은 자신의 매매법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자기의 매매법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자기가 만든 룰을 지키며 슬럼프에 빠질 일이 없을 것입니다..
있다 한들, 아주 드믈게 나타나겠지요..
하지만 자기가 정해놓은 매매법에 확신이 없다면
매매규칙과 실제매매의 차이가 느껴집니다...
때에 따라 상황에 맞게 판단해야하는 일..
즉 규칙을 지킬지.. 아님 어겨 매매를해야할지 의문이 드는 순간들 말이죠..
이러한 의문이 드는 순간부터 나도 모르게 슬럼프가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파생은 전쟁터에서 한번은 작전대로 전투를 치루다가
또 다른 한번은 작전을 믿지못하고 분능대로 전투를 치루는 것과 같다 생각됩니다..
'다음 전투는 어떻게 할까..?' 라는 근심이 떠나질 않습니다.
근심을 가지고 싸운다면 결과가 어떻든 힘든 싸움이 되어버리죠...
오늘 제가 고수차트회원님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것은
내 기법은 확실하다고 생각하고 어떠한 모호함을 남겨두지 말고 매매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렇지 않는다면 매매할때마다 스스로를 슬럼프로 빠지게 만드는 길로 안내하는 것과 같다고 말씀드리고싶습니다..
항상 자신이 정한 매매규칙이 정답이고 곧 길이다라는 것을
가슴속에 굳게 새겨두시고 매매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성투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