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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자병법 36계] 제5계 진화타겁, 상대의 위기를 틈타 공격한다

  • 해선달인
  • 2017-09-20 11:29:24조회수 803

진화타겁

                        

적이 위기에 빠졌을 때 기회를 틈타 공격하러 실리를 취한다.

 

진은 기회를 보는것이며 겁은 공격을 감해하는 것을 뜻한다.

 

 

월나라의 왕 구천은 오나라와의 싸움에서 패해서 3년간 온갖 모욕을 당한 후에야 고국으로 돌아올 수가 있었다.

수년간의 부국강병책으로 월나라는 부강해졌고,

오나라와의 싸움에 대한 여론이 들끓었지만, 구천은 참으면서 때를 기다렸다.

구천이 기다린것은 월나라가 더 강해지는 것이 아니라 오나라의 내우외환이었다.

구천은 오나라의 대부인 백비를 매수하였으며, 오자서는 간신배들로 인하여 자결을 하였다.

때에 맞추어 오나라는 자연재해에 시달렸다.

그러나 오나랑 왕은 이에 아랑곳 없이 궁궐을 세우고 호화로운 생활을 즐겼다.

 

 

또한, 외부로는 제후국과의 동맹을 맺으러 외유가 잦았다.

부차는 오나라가 천재지변으로 백성들의 원성을 들끓고, 간신배등으로 인하여 내부의 힘이 약해졌을 때,

오나라의 공격하여 단번에 오나라를 멸망시켜 원한을 갚을 수 있었다.

월나라 왕 부차는 내부의 힘을 결속하는 동시에 오나라의 내우외환을 부추겼다.

오나라의 내부인을 포섭하여 혼란과 경계를 누그러 뜨렸고, 오나라왕에게서 민심이 돌아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내부의 인재를 제거하고, 국부가 유출되도록 부추김으로서 목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

 

 

진화타겁의 계는 기본적으로 상대방의 상황을 활용하는 것이다.

또한 그러한 상황이 되도록 적극적인 개입을 한다.

과거나 현재나 내분만큼 조직을 약화시키는 것은 없다.

단, 섯부른 계책은 상대를 결속시킬 수 있음으로 조심하여야 한다.

반대로 경쟁자가 진화타겁의 계책을 쓰기도 전에 자체 진화를 하여 방어를 하기도 한다.

내부를 다스려 불을 내지 않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어책이다.

 

 

진화타겁은 상대방이 위기에 처하게 되면 적은 힘을 들이고도 큰 이득을 취하기도 하지만,

상대방이 위기에 처했을 때 그 기회를 이용해 다시 한번 더 큰 위기 상황을 만들어 상대방을 사지로 밀어넣기도 한다.

도와주는척하며 상대방의 뒤통수를 치기도 하고,. 불을 끄는 척하면서 아무도 모르게 이익을 취하거나 새로운 '불'을 놓는 방법도 있다.

 

또한 제3자가 불을 놓아 그 기회에 이득을 얻으려고 할 때 결정적인 도움을 주고, 일이 성공하면 공에 따라 이익을 나누기도 한다.

 

 

이것은 남의 불행은 나의 행복, 남의 실수는 나의 기회, 남이 어려울 때 놓치지 않고 그 기회를 최대한 이용하여 나의 이익과 실속을 채우라는 뜻인데,

일반적으로 해서는 안 될 일처럼 보이지만 개인이든 회사든 경쟁시대에 사는 우리들에겐 생존을 위한 방법이기도 하다.

 

 

투자에도 이러한 현상은 수없이 반복되어 나타난다.

매도자와 매수자의 사이에서 한쪽이 불리한 경우가 발생되면 한순간에 손익 관계자들이 모여들여 사정없이 한쪽을 때리게 된다.

즉, 한쪽으로 쏠리는 경향이 발생되면 쉽게 회복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이러한 경향을 이용하여 손 쉽게 이득을 취하기도 하는데 이는 투자의 기본이기도 하기에 진화타겁을 비겁한 방식이라고 보기에도 어렵다.

 

투자란 잔인한 게임이다.

상대방의 입장은 항상 무시되고, 이익만을 쫓기 때문에 손실을 본 사람도

이익을 본 사람도 비겁함에 대하여 무감하다.

투자심리에 인정이 끼여들 여지를 만들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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