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5시경, 바이낸스(Binance)에 상장되어있는 시스코인(SYS)이 개당 96비트까지 폭등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원래 시스코인은 약 2500~3000사토시의 가격이었지만, 무슨 일인지 바이낸스에서만 가격이 폭등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마치 올해 3월에 비아코인(Viacoin)이 1분만에 100배 올랐던 것처럼 말입니다.
비아코인 사태는 바이낸스 API를 사용하는 타 업체 앱이 해킹당해 해당 앱 사용자들의 모든 자산이 비트로 정리되고, 비아코인을 동시에 구입함에 따라 발생한 것인데요.
하지만 아직 시스코인이 왜 폭등했고, 누가 이득을 취했는지에 대한 확실한 정보는 나오지 않았고, 바이낸스 측에서도 공식적인 답변이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한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사용자는 시스코인이 96비트까지 상승하면서, 약 만 비트이상이 거래됬다는 것을 이유로 들어 "만비트 이상 보유한 계정이 바이낸스에 있다면, 그 계정이 해킹 당한 것이고, 그런 계정이 없다면, 바낸 자체 거래 계정이 해킹당한 것이다" 라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