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요약부터 합니다
1. 금리발표이후 지수는 최소 270 터치가능 (1월까지 60일선을 만나는 정도)
2, 내년의 재하락은 피할수 없는 일이지만 당장 하방포지션을 구축하는건 위험
최소 60일선 터치이후부터 준비해도 충분.
3. 연말전 급락가능성은 아주 낮고, 재하락이 1월 중순이후로 밀릴수도 있음에 유의.
하방 포지션 진입은 천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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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금리발표가 임박했는데
미국은 금요일부터 어제까지 '자해공갈'에 가까운 흐름을
보여주고 있죠 '금리올리면 우리다 죽는다. 니들 FRB 때문에 죽는거다' 식입니다
이번주에 금리를 올리던 안올리던 결국 내년 인상횟수는 줄어들것이고(3회->2회)
시장은 이를 호재로 받아들일 것으로 봅니다.
12월인상을 안하면 시장은 더 크게 반기겠지만
이번에 인상을 해도 내년 인상에 대한 언급이 줄면 역시 시장에선 호재로
받아들이게 될겁니다. 그래서 연말까지는 급락에 대한
부담은 아주 많이 줄어든 셈이죠.
그렇게 연말까지는 다시 일정수준의 반등을 이어갈 것이고
일주월봉상 내려오는 이평선들과의 이격을 줄이는 정도까지의 반등을 주고나서
내년초에 재차 재하락을 할것으로 봅니다
그래서 지금 금리 발표전에 하락에 대해서 우려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고요(어차피 다시 올리니까요)
반대로 내년초에 재하락이 가까운 시기에 추가상승을 기대하는 것 역시
의미가 없을 겁니다(결국 밀릴테니까요)
그 흐름에 대해서 엇박자를 내면 계속 손실이 나고 당하기 쉬운게 요즘의 장세입니다
금리발표가 왜 무조건 호재가 될것으로 생각하냐는 질문을 받습니다만
무조건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상당히 높은 확율로 상승의 재료가 된다고는 보고 있고
만에 하나라도 금리발표후에 추가하락을 한다면 나스닥선물은 월봉상 3개월 연속하락에 월봉이 종가저가 마감이 되죠
그런데 사상 최고가에서 밀리고 연속3개월 음봉이면 지수의 경우엔 다음달엔 양봉가능성이 아주 높아지기
때문에 금리발표후에 밀리더라도 1월은 월봉이 양봉이 예상되어 매수로 받아야 하는게 맞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금리발표후에 12월에 반등을 해주면 1월에 다시 밀리지만, 12월에 반등없이 종가저가가 되면
1월은 아주 높은 확률로 제대로 반등이 나오는 월봉상 양봉인 달이 되는거죠
어느 쪽이 되든 그래서 지금은 하방을 태우거나 하방추격을 해서는 안되는 자리라고 할수 있습니다
오히려 밀리면 밀릴수록 받을만한 자리가 되죠
올해의 이벤트는 이번주 금리발표로 끝나는 셈이고. 어느 정도 시장이 반등 또는 안정되는 흐름을
보이면 내년초에는 또 반대로 하락은 이제 끝난거 아니냐.. 이미 저점찍고 왔는데 무슨하락이냐
하는 의견들이 나올겁니다. 그때를 조심해야 할겁니다. 그때 즈음.. 반등 상단에서 내려오는 이평들을
만날때 즈음 재하락이 시작될테니까요.
재하락까지는 이달, 다음달 초까지 약간의 시간은 더 남아 있다고 하겠습니다.
큰 흐름 자체가 바뀌지는 않겠지만 중심을 잡고 대응하면 그래도 손실보는
일은 없을것으로 봅니다.
연말까지 하루 오르고 내리는데에 너무 의미를 부여하지는 않기를 바랍니다
요즘 같은 변동폭이 심한 시장에 대응하는 방법은 중장기 추세를 차트로 확인하고
분할진입/분할청산 그리고 확인매매 하는 방법밖에는 없다고 하겠습니다
금리발표후에 선지는 270까지는 가능하다고 보고 있고
슈팅이 나온다면 60일선을 만날수도 있을겁니다
다만 한번에 간다기 보다 중간에 한번 꺾었다가 가는 형식이 되면
기간이 더 걸리고 현재의 60일선 위치인 275보다는 낮은 자리에서
만날수도 있을겁니다. 그리고 현재까지는 슈팅이 나오고 반등이 1월까지 연장되는
경우에도 280을 넘기는 어렵다고 보고 있습니다
상승의 폭이 커지는것 보다 재하락까지의
기간이 더 길어질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연말이 지나고 내년 초까지 제한적 상승의 흐름이 나오더라도
이미 코스피의 상단, 미국시장의 반등 한계치는 정해진 상태라서
그걸 돌파하지 못하고 다시 밀리는 흐름으로 간다고 판단합니다.
그게 연초부터 바로일수도 있지만 더 늦게 1월중순 이후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전적으로 미국시장에 달린 부분입니다
내년 상반기중에 시장은 260을 깨고 다시 밀려서
230-260 구간으로 내려 가리라 보고 있습니다
너무 낮은거 아니냐는 분들도 있지만 우리나라의 경제 여건상, 사이클로도
그 박스권에서 버티는것만 해도 꽤 선방하는 셈이라고 하겠습니다
물론 그 과정은 우리만 밀리는게 아니고 미국시장역시 내년 상반기에
2차하락을 하게 됩니다. 지난 10월의 하락처럼 단기간에 급락형태가 아닌
여러달에 걸쳐서 단계적으로 무너지는 형태로 하락장이 나올것으로 기대합니다
하락폭은 대략 15% 정도 된다고 할수 있겠습니다
현지수 대비로도 선지 30p 이상의 적지않은 하락이 기다리고 있는 셈입니다
다만 그 하락은 적어도 4-5개월이상에 걸쳐서 진행되기에 하방진입에
서둘러서는 안될것입니다.
연말연초 지금과 같은 구간의 흐름에 대해서 의견들이 엇갈리는 것 역시
중장기추세로는 추가하락이 예정되어 있고 단기로는 반등세(제한적 상승)이
나오는 과정이라서 지금 선물매도 풋에 들어가도 당하는거고
반등이 오래 못간다고 보고 계속 매도를 태워도 마음 고생이 심할겁니다.
하방진입은 내년초이후에 천천히 확인하고 나눠서 들어가도 됩니다. .
또한 반대로 60일선을 만난후에 반등을 뒤늦게 따라가거나 추세전환이라고 보고
공격적인 매수로 따라가는것 역시 나중에 위험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내년에 선지 260을 깨고 그 아래로 밀리는건 피할수 없는 흐름이라고 봅니다
최근 10년간 하락장 다운 하락장이 없어서 많은 분들은 더 내리기 힘들것이라고
보기도 합니다만 높은 확률로 재하락은 현실이 되리라 봅니다
이미 2011-2016년 기간동안 그 구간을 겪은적이 있죠
아마 특별한 이변이 없다면 올해 시황에 대한 글은 이번이 마지막이 될것 같습니다
좋은 결과 거두시고 편안한 연말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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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오후 2:16추가)
금리인상후 내년 인상횟수는 시장의 바램대로 2회로 줄었습니다
전일 금리발표후 미국시장이 하락을 했고 오늘 코스피도 하락하고 있지만
어제와 오늘사이에 시장의 전망도 관점도 바뀐건 없습니다
선지 262이하는 매수가 유리하고 270으로 갈 가능성이 높은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오히려 260초반인 지금은 더 매수가 유리하죠
하단이 무너지는건 지금이 아니고 270 위를 보여주는 반등후의 일입니다.
그러니 지금 하방추격이나 손절보다는 추가매수나 상방대응이
낫다고 봅니다. 어제도 이야기 드렸지만 하루하루의
시장변동에 너무 의미를 두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