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생 시장에 인생을건 승부사들 ... 제 3편 ...
... 300 억자금 한방에 반토막낸 " 압구정장어 "
... 한방에 한놈씩, 스나이퍼 " 딥댄스 "
... 2002년 월평균 수익률 10 %인 숨어있는고수 " 투자제한구역 "
... 20년 깡통의 마지막도전 " 장형 "
... " 압구정 장어 " .....
이 이야기는 신문기사에서도 나온이야기 입니다
팍스넷의 강대수님이란 양반이 이분에 대해서 재미있게 쓴글이 있어 그 글을 주축으로 약간만 편집했습니다.
강대수님 괜찮죠 ?. 원래 이런 글들은 많은사람이 읽게하여 조금이라고 도움이 되게 할수 있는것이 내 지론입니다.
팍스 애용자들은 넘어가주시고요. 싱크애용자들은 읽어주세요.
혹시 강대수님계서 왜 내글 카피하니 ? 라고 댓글다시면
이글을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종합지수 500이 깨지고 300간다던 시절... 다시 주가는IMF라는 고통과 질곡의 시대로 회귀할 것이라는 심리가 만연하여 주가가 대가리를 들기만 하면 기술적반등으로 알고 다시끔 아래로 꼬꾸라쳐버리는 전형적인 대세하락장.
드디어는 4월 10일 종합지수가 491을 찍자, 시장참여자들한테는
" 도대체 이놈의 주가는 어디까지 하락할려고 이지랄이냐 ?" 하면서 기가막혀하던 그때 그시절.........
며칠전부터 주가의 추가적인 하락을 예상하여 무려 300억원이란 엄청난 자금으로 선물을 5000계약이나 분할매도친 " 압구정장어 "는 남은 자금으로 선물 1.000개약을 추가 매도를하게된다.
선물시장의 큰손이 압구정미꾸라지 옆동네에 살면서 압구정동을 평정하리라는 야멸찬 꿈을 가진 장어.
그런데말이다....
장어에게 어느 날 갑자기 저승사자가 찾아올 줄이야 누가 알았겠는가 ?
아침부터 나스닥선물이 상한가를 오가며 선물이 갭상승하자 장어는 왠지 불길한 예감을 느꼇다. 선물매도물량을 6.000계약이나 쥐고있는 상태에서 포지션을 바꾸기란.. 생각조차 하기싫은것이었으니.
외국인들은 벌써 낌새가 이상함을 눈치까고 선물을 대거 환매수하기 시작했고 급기야 사이드카까지 발동되자.. 후장 시장은 지나칠만큼 상승한 것에 왕개미들이 선물을 열라 매도치차 그날오후
개인의 선물매도수량이 엄청나게 불어나더니만... 외인들은 그물량을 얼싸좋다하며 전량받더니 막판까지 불기둥쑈을 벌이며 끝나지 않겠는가 ?
이마에 송글송글 솟아오르는땀을 (국내에서 제일비싼) 알마니 비단손수건으로 딱아내며 불안한 밤을 보내게 되는 압구정장어.
설마 내일 무슨 일 있겠느냐며 애써 자위하며 불안한 밤을 보내게 된다.
그러나 다음날... 미증시를 확인한그는.. 그만.. 주저않고야만다
그린스펀의장의 기습적인 금리인하로 미증시는 역사적인 폭등을 기록하여.. 그에 따라 전세계시장도 미국발훈풍에 대폭등을 차례차례로 기록하지 않겠는가 ?
그린스펀의장은 그해 1 월달 기습적인 금리인하로 시장을 대폭등을시킨 장본인이고 우리나라도 그것을 기폭제로 단기적인 대폭등을 기록하기도하였으니..
1월의 대폭등에 금리인하 이야기만 나오면 " 울던애기도 울음을 뚝 그칠정도" 였을정도로.. 그 영향을은 가공할정도라는것은 시장참여자들은 알고있었다.
서둘러 나스닥선물이 어떤가 열어보니.. 윽..이런 !.제길...상한가라니...
드디어는 저승사자가 장어에게 칼을 들이대며.. 지금이라고 손절하고 항복할래, 마진콜당할래..양자택일강요하니.. 압구정장어..온몸에식은땀이 철철 흘러내린다.
그날 2.25포인트나 갭상승으로 시작한 우리나라시장. 시작하자마자 대세하락이라며 장기적인 선물매도포지션자들을 포함한 매도공들의 환매수 물량이 폭풍처럼 들어오더니 또다시 사이트카가 발동되면서 70도 각도의 수직으로 상승하게된다.
전일 설마하며 선물매도로 대응했던 투자자들.. 조정을 받으면 손절할려고 조정만은 눈빠지게 기다리고있었으나..
시장은 미친듯이 상승하는 바람에 자금능력이 없는 사람부터 하나둘씩 마진콜당하기 시작한다.
시간이 흘러감에따라 매도공들이 하나, 둘 전멸하면서 마진콜이 마무리될 12시가 가까이 다가오니
나스닥선물의 상한가가 꺽이는순간 폭등장세도 마무리 되면서 외가 1천짜리 콜옵션이 126배의 대박과함께 줄줄이 대박행진을 이루어낸 콜옵션들도 꼬꾸라지기 시작한다.
여기서 주목해야 될것은 그날 오후 1:30분부터 2:30분까지 매수공들에게는 마지막 매수할기회를, 매도공들에게는 마지막 손절기회주었다는 사실이다.
즉, 선물이 1.50포인트나 넘게 꺽이면서 마지막 눌림목을 주었다는 사실이다.
마지막으로 저승사자가 장어에게 묻는다..
이게 마지막기회다. 백기들고 항복할래, 아니면 마진콜당할래..
압구정장어 저승사자에게 한다디한다.. "엿이나 먹어..."
압구정장어에게도 손절하고 말을 갈아탈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주었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간과함으로써 결국은 장어탕 신세가 되고 만 것이다.
시세는 시세에게 물어야지, 왜 오르고 내리는지 그 이유를 알때는 이미 늣은 것이다.
며칠후 머니투데이를 비롯한 사이버 미디어에는 이런 기사가 실리게된다.
" 압구정 장어, 장어구이되다 "
... 한방에 한놈씩, 선물의 저격수 " 딥댄스님 "............
영화 스나이퍼는 저격수 이야기를 그린이야기입니다.
기회를 노리며 쥐죽은 듯이 숨어있다가, 기회가 왔다십으면 한방에 대장놈을 저격하고서는 소리없이 사라지며 다음의 먹이감을 찾아 또 다시 쥐죽은듯 숨어지내는 스나이퍼의 세계....
딥댄스님의 전법이 바로 이런전략입니다.
하루에 거래일수는 한번내지 두 번...
느낌이 올때까지 끈질기게 기다리다가는 순간에 선물 몇계약을 그래로찍으며 들어갑니다.
그리고 세내틱 또는 대여섯틱위에 다 때려버리고서는, 오늘도 사냥성공했다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수익금을 챙기고서는 유유히 사라집니다.
사냥이 실패해도 개의치않습니다. 어자피 사냥성공률은 70 %가 넘으므로 사냥에 실패했다고 느끼는순간 그대로 손절치고 다음기회를 기다리니까요.
성공률이 높다보니 원만한 대기업부장 부럽지않을 정도의 수익을 챙기고있으니 선물의 틱잽이들은 이분의 거래방법을 한번즈음 배워보는 것이 어떨까 생각해보기도 합니다.
어침에 사냥성공하면 사우나하러가고, 아침에 실패하면 다시한번 노리다가 두 번째도 실패하면 미련없이 다음날로 넘어가지만, 확률적으로 두 번씩 실패하는날은 매우 적을것입니다.
파생시장에서는 자신감이란 것이 중요한데 그 엄청난 자신감에 직장에 월차휴가내고는 조금만 사무실겸 방을 차려 한달동안 전념하신결과 월급과는 비교할수조차없는 수익을 챙기셨습니다.
혼자서매매하자닌 저처럼 굉장히 심심하신가봅니다.
그래서 "딥댄의 카르폐 디엠을 차려놓고 심심하면 노가리까자구요, 라고 말한답니다.. 저도 아직까지는 그까페를 안가봤지만 앞으로 놀러가볼생각입니다
이분의 말씀에 "양아치들과 삼단곡소리"라는 말이있는데 저또한 그점에 매우공감하고있습니다.
원래 꾼들은 거래내역을 공개안하는데 이양반이 누적수익일지를 공개한적이 있습니다.
그것을 보고있노라며.. 제 자신이 초라해지기까지합니다.
... 2002 월평균 10 % 수익을낸 숨어있는고수 " 투자제한구역 "
여러분들. 파생맨이라면 한번즈음 반드시 집고넘어가야할것이 있습니다.
1 년을 결산으로 했을 때... 월평균 내가 과연 얼마나 벌었나 한번 계산해 보십시요... 정말이지 수익내는 것이 힘들다는 것을 느끼실겁니다.
어느날 한방에 개박살나버리는날...
오버했다가 제대로 걸려 본전회복은 물건너간, 정말 재수없는 날...
또는 행운의 여신이 찾아와서는 엄청나게 벌은날들...
이런 모든날들을 통털어 벌고터지고, 울고 웃고, 지랄하고 자빠지고 결론적으로 말하지면, 월평균 10 % 이상의 수익률은 파생시장 상위 1 %안에드는 초절정의 고수들일겁니다.
바로 이양반이 2002년 월평균 수익률이 10 % 수익을 내셨던 숨어있는 고수십니다.
이양반 주된 포지션은 합성거래고, 시장이 100포인트빠져도 선물매도찍어 따라가는 승부사다운 자질을 갖추신분입니다.
예를들어 장이 상승할줄알고 선물매수 풋매수를 취해놓다가는 딴짓하다가 장이 끝날 때 즈음 와보니, 종가 5분을 남겨두고 시장이 대폭락했다고 칩시다.
이양반 그즉시 손절치고 선물매도로 따라가는 베짱하나는 두둑한 양반입니다.
" 터지더라고 역추세에 터지는것보다, 따라가다 터지는 것이 맘편하다"
그것이 이분의 표어이실겁니다.
시장의 주포들이 엄청나게 흔들면서 롤러코스트를 열라게 태워도
"짜식들 드럽게 흔드네"말하곤 같이 롤러코스트를 타는 "추적 60분"짜리의 파생맨이십니다.
그너나 현재 시장이 하도 희안하게 움직이는지라 현재는조금 고전하시는것 같지만.. 그래도 예전의 실력이 어디갑니까 ?
불행히도 이분의 글에서는 자기의 철학이나 사상같은 글을 좀체로 찾아볼 수 없어 내가 아는 것이 이것이 다란것입니다.
... 20년 깡통의 마지막도전 "장형님"
이분이 몇 달전 전업을 선언하셨을 때 많은지인들이 반대하셨습니다.
반대하는 이유중 가장큰 것은 전업투자자는 수익율게임에 앞서 생활비하고의 전쟁을 치루어야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원만큼하시는 타짜들도 파생시장에서 생활비가져오면 별로 남은 것이 없다라고 할만큼 이시장은 그리 호락호락한 시장이 아닙니다.
이분의 하루얼마벌었나 터졌나, 매매일지를 공개하시는데 수익내기가 쉽지않다는것이 이분의 마믐이나 여러분의 마음이나 똑같을것입니다.
만약 직장인이라면 조금씩 줄어드는 잔고가 " 사람 돌게만들고 "
전업인이라면 생활비빼고나면 마이나스가 나고 또한 두달연속으로 터지게 된다면.. 저 깁은곳에서 우러나오는 생존의 위기감 "과연 나는 어떡해 가족을 부양할수가있단말인가 "라는 심각한 고뇌에 빠지게됩니다.
사실장 파생시장에서 수익을내고도 모자라 여유있는 생활을 할정도의 실력자는 극소수의 분들이기 때문입니다.
이분에 대해서라면 매일매일 매매일지를 올리고 계시니 더 이상 말을하는것은 이분에대한 예의가 아닌것같아 여기서 접겠습니다.
장형님에게 개인적으로 한마디하고자 한다면
술좀줄이시고요, 사공이 많으면 배는 제대로된 항해를 못합니다
님한테 많은분들이 코치를 해주시는데요. 그중 한분또는 두분으로
압축하심이 어떨가 생각해봅니다.
그리고요 장형님..싱크의 모든분들을 대표하여 제가 인사올립니다
그래도 " 먹구름뒤에도 했살은 비치고있으며, 아직까지 희망은 살아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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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편에서는 대한민국 파생시장의 3대고수라고 찍으라면
금메달이 목포세발낚지고, 은메달이 압구정미꾸라지 까지는 바로답이나오는데 동매달인 제 3인자의 자리를 놓고는 말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저의 경험상 이분들 그 3위라는 영광된자리에 올려놓고 십습니다.
xyz조차 이분에게만큼은 꼬랑지 살랑 살랑흘리는 작은존재라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이분의 아호는 4편에서 공개하겠습니다.
근데 이분계서 워낙 은둔생활을하시고 공개되는것을 극도로 꺼리시는것같아 공개 못할수도있으니 실망하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