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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잡한 지하철에도 앉아서 가는 사람은 항상 있다. 오늘도 성투!

  • 오일달러
  • 2019-04-04 09:14:39조회수 331

작년에 한창 자기계발서를 미친 듯이 읽을 때, 내 마음을 사로잡았던 하나의 글귀가 있다. 그것은 바로, '복잡한 지하철에도 앉아서 가는 사람은 항상 있다' 라는 말 이다. 지극히나 당연한 말 이다. 아무리 출근시간, 퇴근 시간에 지하철이 혼잡하더라도, 그 속에서 편안하게 앉아서 가는 사람은 항상 있다. 물론 지하철을 탑승하는 지역에 따라 다를 수도 있겠지만, 나는 그렇게 해석하기보단, 좀 다른 의미로 해석하고 싶다.

 

세상에 쉬운 건 없다. 꿈이 있는 사람도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선 치열한 경쟁을 뚫고 나와야 하고, 꿈이 없는 사람도 현실에 늘 치이면서 살아가기 힘들다. 최상으로 좋은 것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하면서 돈을 버는 것 인데, 설사 그 꿈 같은 일이 이루어 진다 해도, 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기는 구조적으로 힘든 현실이다. 어쩌면 경쟁 사회를 택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런 것은 당연한 현상일지도 모른다. 인류의 역사를 돌이켜봤을 때도, 인류는 적절한 사람 100명이 힘을 모아 이뤄낸 역사가 아닌, 단 한명의 특출난 인재가 99명을 이끌면서 진보 되어 왔다. 앞으로도 그렇게 될 것 이다.

 

하지만, 제 아무리 복잡한 지하철에도 앉아서 가는 사람은 늘 있듯이, 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누군가는 끝내 특출난 인재가 된다. 이러한 경쟁 사회를 찬양하는 건 아니지만, 지극히나 당연한 이 현상을 가지고도, 누군가는 현실을 비판하고, 지하철 안에 사람들 틈에 끼여서, 늘 불평만 한다. 앉아서 가는 사람은 있지만, 어쩌다 운이 좋은 거지, 혹은 일찍 탓겠지 라는 생각에 자기 합리화를 한다. 이것은 성취의 문제가 아니라, 삶에 대한 '태도'의 문제이다. 안철수 국회의원님의 말씀처럼, '지식은 사라지지만, 삶의 태도는 영원' 하다.

 

삶에 대해 어떤 태도를 취할 것인가. 이 격언을 보고, 스스로에게 물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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