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2월 18일 월요일
이더리움(ETH, 시총 2위)의 창시자 비탈릭부테린(Vitalik Buterin)이 방금 전 깃허브에 업로드된 '이더리움 코어 개발자 회의 55 아젠다'를 리트윗하며 "다음 하드포크의 이름은 '이스탄불'이 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이더리움 코어 개발자들은 콘스탄티노플 포크 이후 테스트넷의 네트워크 상태에 대한 미팅을 진행했으며, 이날 EIP1335 'Ethash 1a'안을 부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메트로폴리스(Metropolis) 단계 기존 로드맵에서 추가된 '이스탄불'(Istanbul) 하드포크 관련 건의 및 제안 접수를 개시하기로 합의했다. 이스탄불 하드포크 관련 건의 접수 기간은 5월 17일(UTC 기준)까지다. 앞서 이더리움 개발자들은 확장성에 대한 논의가 부족하다는 점을 고려해 기존 로드맵에 없던 이스탄불 하드포크를 제안한 바 있다.
비탈릭 부테린, 콘스탄티노플 'Create2' 보안 리스크 일축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에 따르면, 15일 이더리움 코어 개발자 전화 회의중 비탈릭 부테린과 다른 핵심 개발자들이 최근 제기된 콘트탄티노플 하드포크에서 출시될 새로운 스마트 컨트렉트 생성 기능인 'Create2'가 보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주장을 일축했다. 해당 미디어에 따르면 Create2는 EIP1014로 지정됐으며, 블록체인에 존재하지 않는 컨트랙트와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고안된 기능으로 알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