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스 “금 거래, 매도 추세로 전환…암호화폐에 지위 내줘”
최근 금 거래 순매수 포지션이 순매도 포지션으로 바뀌며, 헤징 거래에서 항상 선호되어 왔던 금이 비트코인 등 디지털 화폐로 대표되는 신흥 세력에게 그 지위를 위협받고 있다고 디지털 자산 투자 전문 업체 마르스 디지털 자산 은행(Mars Digital Asset Bank)이 28일 주장했다.
마르스에 따르면, 뉴욕상품거래소(COMEX) 8월 중순 금 선물 거래는 약 2만 건의 매도 포지션이 증가했지만 투기적 매수 포지션은 3,487건 증가에 그쳤다. 이처럼 금 거래 순매수 포지션이 순매도 포지션으로 바뀌는 추세 전환은 2001년 이후 처음이다.
마르스는 특히 “올해 약세장 속에서도 디지털 화폐(암호화폐) 시장 가치는 수천억 달러에 달하며 거래규모 기준으로 금 시장을 추월했다”며 “디지털 화폐 파생상품과 금융 서비스는 신흥 시장으로 부상하며 수조 달러 규모의 가치를 형성 중”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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