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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환브리핑]美 금리인하 기대 속 FOMC 경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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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6-10 09:12:57조회수 334

- 7일 역외 NDF 1181.0/1181.4원…1.00원↑

중국의 한 은행원이 달러화 지폐와 위안화 지폐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AFP[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10일 원·달러 환율은 1180원선을 중심으로 등락할 전망이다. 미국 달러화와 중국 위안화가 동시에 약세를 보이면서 원화 가치가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못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전거래일인 7일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5% 하락한(달러화 가치 하락) 96.544를 기록했다. 지난 3월 이후 거의 석 달 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하락한 것이다. 

다음 주로 다가온 미국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미국에서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서다. 특히 주말 사이 발표된 미국의 고용지표가 크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미국이 정책금리를 인하하면 이는 달러화에 직접적인 약세로 작용한다. 

동시에 중국 위안화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7일(현지시간)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전일 대비 0.2% 상승한(위안화 가치 하락) 달러당 6.9411위안을 기록했다. 지난달 17일 하루를 제외하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까지 상승한 것이다. 

이강 중국 인민은행 총재가 달러·위안 환율의 특정한 레벨을 염두에 두지 않고 있다는 발언 여파다. 시장은 중국 당국이 1달러당 7위안대 환율을 저지할 것이라고 봤는데, 7위안대 환율을 용인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고개를 든 것이다. 

상황이 이렇자 원·달러 환율은 달러 가치를 반영해 아래로 대폭 내리기도, 위안화 가치를 반영해 위로 가파르게 오르기도 어려운 상황이 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이 1180원선 중심의 등락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이유다. 

7일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81.2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20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81.40원)와 비교해 1.00원 상승한(원화 가치 하락)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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