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초가 전후로 현물을 보는날
짧지만 선물 타이밍을 놓쳐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날 그 짧은 순간 놓친 시세로인해 하루종일 매매가 꼬이는 경우가 있는데,
어제가 그런 날이었습니다.
매매하다가 와 짜증나네 싶은 날이 가끔씩 있는데,
그중에 제 승률을 지독스럽게 까먹는날이 어제 같은 날이었는데,
어제 야간장에 복구하고 수익으로 돌려놓고 잠을 자서,
마음이 한결 가볍네요.
야간장 승률은 옵션을 시작한이후, 10년째 1년에 2~3일 정도만 제외하고, 매매안하는날
제외하면 거의 완벽한 승리라서, 제가 자신있어 하는 투자중에 가장 쉬운 시장인데,
이를 위한 강의를 올릴까 했는데, 어찌보면 야간장이 쉬운 이유가, 급등락과 변수가
주간장에 비해서 굉장히 작기때문이고, 기법을 너무나 충실하게 적용해야만 가능한일이라
일반에 공개할수는 없을것 같네요.
어제 주요 뉴스는, 집앞에 k2비행장이 있어서 저공비행으로 여러대가 날려다녀서
전쟁이라도 난건가 싶을만큼 요란했는데, 주식하면서 어제 대통령이 대구에 온지도 모르고있었네요.
독도 수호 목적으로 2대가 독도상공으로 비행을 하고, 일본 미국은 항의하고, 우리 청와대는
독도는 한국땅이라며, 강력히 강경한 입장을 표했다는데,
군대 다녀온 사람이면 누구나 그렇듯이, 북한일본 그 누구도 두렵지 않습니다.
자기 나라땅을 외교때문에 주둥이 꼭 닫고도, 입만열면 안보, 입만열면 보수라는 가짜 보수들보다는
훨씬 자랑스럽네요.
어제 우리장 개장후 미장 개장전까지
미국선물은 계속해서 급등을 이어나갔습니다.
그러다 미장 개장직후부터 수직낙하를 하더니, 결국은 미국은 간만에 꽤 큰 급락을 보였네요.
R의 공포도 이어나가고있고, 미국도 이제는 경기침체에 대한 공포가 스믈스믈 올라오면서,
주가는 오리무중으로 바뀌는 느낌이네요.
대한민국에서 제일 나쁜 죄는 봉사표상장이죠.
검사 수십명이 수백명의 수사관과 함께 수십군대를 압수수색하고,
11시간을 30평 아파트에 압수수색하던 그 검찰이,
뺑소니에 증거인멸을 불구속기소하고,
3KG의 헤로인보다 1000배가 강하다는 LSD 마약을 소지한 재벌, 고위직, 정치인의 자녀들에 대해서는
한없이 관대합니다.
그렇다면, 뺑소니치고, 대량의 마약, 인사청탁을 해도 괜찮은 나라가 한국이지만,
봉사표상장을 허위로 받았다는 고졸 동양대총장의 말만 듣고, 온 나라를 한달반동안이나 헤집고 다니며
가족 인질극을 벌인 검찰은, 이번 기회에 철퇴를 맞지 않을수 없습니다.
오늘부터 태풍의 영역을 들어서네요.
간만에 연속으로 한반도를 강타하는데,
오늘과 내일 오후까지 잘 대처를 하시기 바랍니다.
시장이 하루만에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어
제쯤은 장막판 하락전환을 했었어야 정상인데,
어제 막판 미장의 추가상승과 우리 개인들이 시장을 상승시켰고,
개인은 무려 100억을 콜옵션에 투자했고,
외인은 장막판 선물을 1800억이나 투매를 했음에도 시장은 상승마감이었죠.
그런데 미장은 열리자마자 곤두박질하고, 야간선물은 종가 저가에 2포나 급락을 해서
마감을 해서, 오늘 우리시장을 어둡게 만들고있네요.
미국선물 하락을 한두번 본것은 아니지만,
어제 미국시장 개장직후 지표가 악재로 나오더라도, 맘 먹으면 이정도 하락은 안 나올수도있었는데,
기다렸다는듯이 투매를 하는것을 보고, 미국은 하락장으로 전환이 되었구나 싶은 생각을 하면서
잠이 들었는데 일어나 보니, 생각보다 더 많이 하락을 했네요.
어제는 276을 돌파했는데 오늘은 기준가가 273.25로 3포가 낮아져 버렸네요.
오늘은 이 기준가를 지지하지 못하면 272.5까지는 조건없이 봐야될수 있는데,
이 자리가 또 굉장히 중요합니다.
이자리를 지지한다면, 다시 한번 277을 보러갈 명분(??)이 있으나,
지지하지 못하면 268까지 되돌리는 하락이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지가 된다면 위로는 275부근까지 반등이 가능하고,
지지하지 못한다면 오늘 꽤 많이 하락할 가능성도 보입니다.
일기예보란게 이번 주말 부산여행에서도 그렇지만,
아침에 분명 날씨가 맑을것이라고 확인후에 여행을 갔지만,
단 몇시간만에 일기예보가 비로 바뀌고, 어쩔수없이 귀가했듯이,
수백억짜리 슈퍼컴퓨터에다가, 억대연봉 예보관들이 수두룩한 기상청도
맨날 몇시간뒤의 날씨도 못맞추고 구라청이 되어 골탕 먹인게 한두번이 아니듯이,
주가예측도, 시초가에는 이런 예측으로 매매를 시작하지만,
시장이 변하게되면 시시각각 시장의 뷰를 요리조리~ 옮겨댕기면서
생각을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제가 슈퍼컴이 아니라서, 일기예보같은 정확성은 부족할수있지만,
날씨예보는, 동내 할머니에게 물어보는게 더 정확하다는 말이 있듯이,
주식예상도 전문가한테 물어보는게 더 정확한데,
언제까지 여러분이 남에게 물어가면서 매매할수는 없고, 시시각각 변하는 날씨에
스스로 분석하지 않으면 그 변수를 알아낼수가 없기때문에,
여러분 스스로 시장을 분석하고, 검증하는게 중요합니다.
물론, 여러분이 시장을 스스로 분석하게되면 수많은 전문가들이
백수신세가 되긴 하겠지만, 시장에서 살아남기위해서는 필수 조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