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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Issue

  • 8/14 뉴욕 종합 시황

  • 손익분기점
  • 2019-08-14 09:15:52조회수 341

■ 뉴욕 주식시장 시황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2.54포인트(1.44%) 상승한 26,279.9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2.57포인트(1.48%) 오른 2,926.3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52.95포인트(1.95%) 급등한 8,016.36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미국의 대중국 관세 완화 소식에 안도했다. 다만 홍콩 문제 등 지정학적위험 요인과 미 국채금리 역전 가능성 등 위험 요인도 상존했다.

 

휴대전화 관세가 연기돼 애플 주가가 4.2% 급등하면서 장을 이끌었다.
미국과 중국의 대화 재개 소식도 나왔다.
무역전쟁 불안이 다소 누그러졌지만, 다른 불안 요인은 여전하다.

 

홍콩의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 반대 시위로 홍콩 국제공항 혼란이 이어졌다.
중국 언론 등에서는 무력진압 가능성이 꾸준히 흘러나오고 있다.

 

미 국채 수익률 움직임도 심상치 않다.
미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 국채 2년물과 10년물 금리 차는 장중 한때1베이시스포인트(bp) 차이로 좁혀지기도 했다. 2년-10년 국채금리 역전은 대표적인 경기 침체 신호로 꼽힌다.

 

독일의 유럽경제연구센터(ZEW) 8월 경기기대지수가 2011년 이후 최저인 마이너스(-) 44.1로 떨어지는 등 글로벌 경기 둔화의 경고음이 커졌다

 

이날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오른 가운데 기술주가 2.47% 급등했다. 임의 소비재는 1.67% 올랐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무역 협상 기대가 부상했지만, 시장의 변동성은 이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JP모건의 아담 크리사풀리 이사는 "중국과 미국의 무역 관련 진전이 긍정적이긴 하지만, 설사 9월 관세가 모두 취소됐다고 하더라고 여전히 S&P 500이 3,000선을 넘어서는 것을 힘겨워하리란 점을 유념해야 한다"면서 "미·중 관계의 다음 큰 단계는 농업과 화웨이 문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9월 25bp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99.6% 반영했다. 50bp 금리 인하 가능성은 0.4%를  기록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16.93% 하락한 17.52를 기록했다.

 

■ 뉴욕 원유시장 시황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2.17달러(4.0%) 급등한 57.1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원유 시장 참가자들은 미·중 무역 협상 관련 소식을 주시했다.
미 무역대표부(USTR)는 이날 휴대전화와 노트북, 비디오 게임 콘솔, 모니터, 의류 및 신발 등에 대한 관세 부과를 오는 12월 15일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양국 무역전쟁 긴장이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가 급부상했다.
미·중 양국의 대화 소식도 나와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장중 한때 400포인트 이상 오르는 등 위험자산 투자가 되살아났다.

 

무역전쟁으로 원유 수요가 타격을 받을 것이란 우려도 다소 경감됐다.
다만 미 국채 시장에서 2년 국채금리와 10년 국채금리 격차가 거의 없어지는 등 수익률 곡선의 평탄화가 심해진 점은 여전히 경기 둔화 우려를 자극하는  요인이다.

 

사우디아라비아 등 산유국이 추가 감산에 나설 수 있다는 기대도 유가를 지지했다.
사우디는 최근 유가가 폭락하자 시장 안전 조치를 할 거이란 점을 공공연히 밝혔던 바 있다. 사우디는 8~9월 원유 수출 물량을 하루 평균 700만 배럴 이하로 줄이기로 했다.

 

또 다음날 발표될 미국 원유 재고가 감소했을 것이란 전망도 유가 상승을 거들었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원유시장 전문가들은 미국과 중국의 타협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프라이스퓨처그룹의 필 플라얀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의 대화가 제 궤도로 돌아올 수 있다는 가능성은 양측이 어떤 합의를 이룰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키웠다"고 진단했다.

 

산유국의 유가 지지에 대한 기대도 제기된다.

 

인터팍스 에너지의 애브히섹 쿠마르 연구 담당 대표는 "사우디와 중동의 동맹국이 감산 합의를 굳게 지키고 있는 점은 유가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 뉴욕 금시장 시황

뉴욕 금 가격은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갈등
이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며 안전자산 수요가 줄어 0.2% 하락했다.

 

13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장보다 3.10달러(0.2%) 하락한 1,514.10달러에 마감했다.

 

미 무역대표부(USTR)는 이날 일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10% 관세 부과를 12월 15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특정 품목들은 관세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트윗을 통해 중국이 이번에는 미국산 농산물을 구매하기로 한 약속을 지킬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미 증시와 달러가 강세를 나타내며 금값에 악재로 작용했다.
현재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52% 상승하고 있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 역시 각각 1.52%, 1.82 상승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주는 ICE 달러지수는 0.41% 오른 97.78에 거래되고 있다.

 

BMO의 타이 왕 이사는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완화하면서 금 랠리의 발목을 잡았다"면서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금 전망에 극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단기적으로는 모멘텀을 꺾을 것"이라고 말했다.

 

RJO퓨처스의 밥 하버콘 선임 시장 전략가는 "향후 2주간 방어적인 금 거래를 할것"이라면서 "하락할 때 일부 매수가 나오겠지만 지난 2주간에 나왔던 폭발적인  상승은 무역 협상이 진행되는 한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홍콩과 아르헨티나 정치적 불안 소식이 겹쳐 금값 낙폭은 제한됐다.
홍콩에서 반정부 시위대가 공항을 점거하는 등 시위가 격화하고 있고 아르헨티나에서 좌파 정권의 귀환이 예상되는 예비 선거 결과가 나오면서 금융시장이 크게 출렁였다.

 

특히 페소화는 달러 대비 15%나 급락하며 최저가 수준으로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각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정책 역시 계속해서 금값을 지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제 시장은 연준이 연간 심포지엄에서 금리와 관련해 어떤 신호를 줄지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현재 선물시장에서 9월 추가 25bp의 금리 인하 가능성은 91.2%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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