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증시
한국 증시는 지난 금요일 피터 나바로 미 무역정책 국장에 이어 트럼프 또한 중국과의 관세 철회 합의는 없었다고 언급하자 매물 출회. 다만, 관련 부분은 해석 차이일 뿐 미, 중 모두 관세 철회에 대한 논의가 있었음을 반증한다는 점에서 하락은 제한. 이런 가운데 최근 상승을 이끌었던 일부 반도체 업종에 대한 외국인의 매물이 출회되는 등 수급적인 부담이 시장 변화 요인
중국 증시
중국 증시는 미국과 중국간 관세 철폐를 두고 해석의 차이를 보이는 등 여전히 불확실성이 부각되자 1.22% 하락. 모든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주류, 식품, 석유, 금융업종이 그나마 낙폭이 제한된 가운데 조선, 가전, 섬유, 철강, 부동산이 하락 주도. 테마별로 보면 5G, 화웨이 관련주, 수소에너지 등이 하락을 주도. 급증한 광군제 매출 추이를 감안 소비 증가 기대가 높아 오후장에 반등이 기대되고 있어 주목
광군제 매출 추이
11월 11일은 광군제로 중국의 소비 행태를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 올해 100억 위안 돌파는 겨우 1분 36초가 걸리며 전년(2분 05초)보다 단축 되었고 1000억 위안 돌파 또한 1시간 3분 59초로 전년보다 43분 넘게 단축(2017년 비해 8시간 단축). 대체로 중국의 소비력과 공급이 크게 개선된 효과로 올해는 100만개 이상의 신제품을 선보여 매출 급증이 이어지고 있음.
중국 상품선물시장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하락
금 -0.48%
은 -1.69%
구리 -0.42%
철광석 -1.90%
철근 -1.26%
알루미늄 -0.68%
아연 -0.67%
니켈 -1.38%
원유 -0.46%
PTA -1.22%
PVC +0.31%
대두1호 +1.18%
미 증시 전망
중국과의 무역협상 불확실성이 재차 유입된 가운데 밸류에이션 부담 여파로 매물 출회 예상. 특히 12월로 예상되고 있는 미-중 정상회담 일정이 더욱 연기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투자심리 위축 가능성을 높임. 한편, 재향군인의 날로 채권시장이 휴장이라는 점을 감안 거래량이 축소될 여지가 높다는 점도 부담. 이를 감안 미 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가기 보다는 매물 소화 과정이 이어지며 조정 가능성이 높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