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T 거래소 로고
KBIT 거래소가 1월 15일(화) 거래소 코인인 'KBT 코인' 상장했으나, 상장 후 곧바로 서버가 마비되면서 투자자들의 불만을 샀다.
KBIT는 오픈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며 KBT 코인 사전 세일을 완료했다. 기관투자를 제외한 투자금만 60~70억에 달할 정도여서 투자자들의 관심과 주목이 집중됐다. 그러나 오히려 이런 관심과 많은 투자금이 독이 되지 않았냐는 게 유저들의 지적이다.
KBIT 거래소는 정상적 서버 운영을 위해 오픈 일정을 연기했으나 결국 사이트 마비 현상이 발생됐으며, 원화입금이 이뤄지지 않는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을 노출시켰다. 또한 KBT 코인의 가격은 메인세일 가격 이하로 하락해 투자자들의 불만이 증폭됐다.
이에 따라 KBT거래소는 16일(수) 아침 KBT 코인 상장관련 서버 문제 및 향후 계획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사이트 홈페이지를 통해 "상장시간 지연과 서버문제 및 여러 차질이 발생되었던 부분에 대해 깊이 사죄드린다. 차후 진행하는 이벤트와 장.단기 운영 전략은 이미 대부분 완성되어 있는 상태로 법률적인 검토도 마쳤으며, 이를 발판 삼아 거래소를 활성화시키고 유저들의 불만사항을 해결하며, 신규 유저를 유치하려고 한다."라고 공지했다.
KBT에 투자한 A 씨는 "잦은 연기에 지쳤는데 가격까지 떨어져서 더 지친다. 공지했던 것들을 제발 지켜만 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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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뉴스는 2019년 01월 16일, 데일리코인뉴스에 공식적으로 허가를 받아 전재하였습니다. (SNS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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