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연준 금리 인하에도 전망 엇갈려 혼조…다우, 0.13% 상승 마감
- 뉴욕증시는 연방 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에도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하면서 혼조
- 연준은 통화정책 성명에서 경기 확장을 유지하기 위해 적절하게 행동하겠다는 문구를
유지했지만, 시장 반응은 부정적이였고 연준이 제시한 점도표에서 올해 말 예상 금리 중간값이
1.9%로 제시되는 등 추가 인하에 대한 신호가 없었으며, 연준은 내년 말 금리 중간값도 1.9%로
제시
- 연준이 기대보다 덜 완화적이란 실망으로 다우지수는 장중 200포인트 이상 주저 앉기도
했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FOMC 직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제롬 파월과 연
준이 또다시 실패했다"면서 "배짱도 센스도 비전도 없다"고 혹평
■유럽증시, 연준 FOMC 결과 앞두고 혼조
- 유럽증시는 장 마감후 발표될 미 연방준비위원회(Fed)의 통화정책회의 발표를 기다리면서
보합권에서 혼조세로 마감
■달러화, 연준 매파적 금리 인하에 상승
- 달러화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내렸지만 매파적인 인하였다는 평가에 상승
- 연준이 예상대로 금리를 25bp 내렸지만, 향후 인하에 대해서는 불확실한 신호를 준영향으로
달러는 올랐으며, 연준은 계속되는 글로벌 위험과 기업투자와 수출 약세를 우려했지만, 9월
점도표에 나타난 위원들의 금리 중간값은 올해와 내년 동결을 암시
- 웨스턴 유니온 비즈니스 솔루션의 조 마님보 선임 시장 분석가는 "이번 금리 인하는 연준이
미국 경제를 글로벌 역풍에서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일부 위원들의 반대도 있지만, 연준의
중간값 전망은 올해 더는 금리 인하가 없을 것이라는 점을 암시하기때문에 더 매파적인
인하"라고 언급했으며, 이번 주 일본은행(BOJ) 정책 회의를 앞두고 일본의 정책 완화 기대가
커져, 달러는 엔에 최근 7주 사이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오름
- 모건스탠리 인베스트먼트의 짐 캐론 매니징 디렉터는 "연준이 유럽중앙은행보다 추가 금리
인하를 상대적으로 주저해, 달러 상승을 이끌 수 있다"며 "많은 부채가 달러로돼 있어, 달러
강세는 약한 글로벌 자산에는 나쁜 소식"이라고 지적
■국제유가, 트럼프, 이란 제재 강화 방점..2.1% 하락
- 유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제재 강화를 지시한 가운데 하락
- 원유시장 참가자들은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폭격 이후 중동 정세와 연방공개시
장위원회(FOMC) 결과 등을 주시
-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미 원유 재고가 약 106만 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했으며,
원유 재고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 270만 배럴 감소와 달리 증가
- 스네이더 일렉트릭의 크리스티안 레이몬드 원자재 전략가는 "사우디 생산 회복이 빠를 것이란
점이 주초의 아수라장 장세를 진정시켰지만, 지정학적 위험은 사우디 생산회복 이후에도 유지될
것"이라면서 "비슷한 공격이 재발될 수 있다는 의구심을 키웠다"고 진단
■금가격, 연준 회의 결과 앞두고 0.2% 상승
- 금 가격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FOMC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0.2% 상승
- HSBC의 제임스 스틸 수석 전략가는 "모든 관심은 FOMC에 쏠려있다"면서 "올해 금 시장은
FOMC와 연준 정책에 민감한 모습을 나타낸 만큼 금리 인하는 금에 호재로 작용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