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트럼프 무역협상 낙관...다우 1.05% 상승
-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협상에 대해 긍정적인 발언을 내놓는데 따라 상승하여 마감
- 트럼프 대통령은 프랑스에서 열린 G7에서 중국 관리들이 미국 측에 전화를 걸어 "협상 테이블로 돌아가고 싶다" 언급했다고 밝혔으며, 추가로 "그들이 협상을 정말로 원하는 것을 보기는 처음"이라면서 "우리는 조만간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
- 또한 트럼프는 유럽연합(EU)과의 무역 협상에 대해서도 추가 관세로 가지 않고 협상을 타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등 긍정적인 발언도 언급
-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커뮤니티주와 기술주가 각각 1.53%, 1.39% 상승
■유럽증시, 美.中 무역 마찰 완화 기대감에 완만한 상승
- 유럽증시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 마찰이 다소 완화되고 이탈리아에서 새 연립정부 구성을 위한 합의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유럽 증시는 안정세를 보이며 마감
- 영국 런던 증시는 공휴일로 휴장
■달러화, 무역 협상 재개 기대 상승
- 달러화는 무역 협상 재개 등 미국과 중국이 무역전쟁 긴장 완화를 모색하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
-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달러 인덱스는 전장보다 0.42% 오른 98.062
-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지난밤 전화를 해 협상 테이블로 돌아가자고 말했다"며 "그래서 우리는 협상 테이블로 돌아갈 것"이라고 언급했고, 중국 류허 부총리 역시 미국과의 무역 전쟁과 관련해 평온한 해결책을 원한다고 언급
- BNP 파리바의 다니엘 카지브 북미 외환 전략 대표는 "약간은 롤러코스터 장세였다"며 "지난 밤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는 상당히 약세로 시작했다가 많은 일이 발생한 뒤 흐름을 되돌렸다" 고 언급
- 또한 그는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중국과의 무역 관계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더 낙관적인 발언을 내놨다는 점"이라면서도 "기본 가정으로는 무역을 둘러싼 시장 불확실성이 매우 높아 질것"이라고 설명
■국제유가, 美 -이란 협상 가능성...1% 하락
- 유가는 미국과 이란의 협상 가능성이 대두하면서 배럴당 0.53달러 하락한 53.64에 마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공동으로 진행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폐막 기자회견에서 "여건이 올바르게 조성되면 이란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언급하여 미국과 이란의 협상 가능성이 대두하면서 지정학적 우려가 경감
- 이에 마크롱 대통령은 이란 핵합의 파기 위해 미국과 이란의 정상회담 여건이 조성됐다면서 앞으로 수 주 내로 회동이 성사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
- 미.중 무역협상 관련해서 긍정적인 전망이 다시 부상했지만, 중국이 미국산 제품 750억 달러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고 원유도 관세 대상에 포함된 만큼 유가에 부담에 될 것이란 우려도 여전
■금가격, 무역 긴장 완화. 달러 강세에 0.02% 하락
- 금 가격은 무역 긴장 완화와 달러 강세로 전 거래일보다 0.40달러(0.02%) 내린 1,537.20달러에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