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0 주요뉴스 클리핑

02/20 엔화, 경기침체 우려에 급락

FX: 달러화, 주택지표 호조에 강세
달러화는 주택허가건수가 예상보다 늘어난 가운데 엔화가 일본 경기침체 우려로 급격하게 약세를 보이면서 상승.

미국 1월 주택착공건수는 전월대비 -3.6%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보다감소폭이 제한된 가운데 건축허가건수는 전월대비 9.2%로 큰 폭 늘어나면서 주택시장 개선에 대한 기대를 높임.

엔화는 일본 경제성장률이지난 해 4분기에 마이너스를 기록한데 이어 1분기에도 부진할 것으로전망된 점이 경기침체 우려를 자극하며 약세.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92.37원으로 2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하며 달러 강세 등을 반영할 때 소폭의 상승세는 이어갈 듯. 

ommodity: 국제유가, 원유 생산 차질 우려에 상승 
국제유가는 리비아 내전에 따른 원유 생산 차질 우려로 상승. 리비아는 유엔 중재 하에 내전 종식을 위한 협상을 진행해왔으나, 최근 트리폴리 항구가 반군의 공격을 받으면서 협상을 중단을 발표했기 때문.

한편, 미국 주택지표가 양호하게 발표되면서 경기 둔화 우려가 완화된점도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 이에 유가는 배럴당 53달러 선으로 올라섬.

한편, 금은 달러 강세와 미국의 양호한 경제지표에도 상승 지속.

이는 최근 코로나19 관련 우려가 완화되었지만 여전히 경계감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임.

금리: 미 경제지표 개선에도 코로나 영향에 상승 제한 
국고채 금리는 금리 인하 기대 약화로 단기물 상승 전환 마감.

장 초반 국내 확진자수가 크게 급증하면서 코로나 관련 우려가 재차 확대되었고, 금리 인하 기대가 높아지며 국고 3년물은 기준금리와 역전되기도 함.

다만 오후 들어 청와대 관계자가 전일 문 대통령의 발언이 금리인하를 요구한 것은 아니라고 밝히자 금리 인하 기대가 재차 약화되면서 국고 3년물 1.0bp 상승한 1.280% 마감.
미 국채금리는 양호한 경제지표를 토대로 상승. 미국 주택착공 및 건축허가건수가 시장 예상을 상회했으며, 미국 생산자물가지수도 전월대비 0.5% 상승해 전월과 시장 예상치(0.1%)를 상회.

하지만 여전히코로나19에 대한 경계감이 이어지는데다 FOMC의사록에서 코로나 관련 불확실성을 언급하자 금리 상승 제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