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엇갈린 무역협상 소식에도 소폭 상승...다우 0.11% 상승
-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관련 소식이 엇갈린 가운데 소폭 상승하며 마감
- 미국 주요 지수는 저번주 이어 사상 최고치 경신 흐름을 이어감
- 미 경제방송 CNBC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존 관세 철회 방침을 부인한 이후 중국
정부가 무역합의에 대해 비관적인 상황이라고 보도
- 또한 CNBC는 중국의 현재 전략은 미국과 대화는 하되 트럼프 대통령 탄핵 추이와 내년
대선을 고려해 기다리면서 국내 경기 부양책을 우선시하는 것이라고 덧붙임
- 이날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0.25% 상승했고, 에너지는 1.33% 하락 마감
- 뉴욕 증시 전문가들은 무역협상 불확실성 등에도 증시가 강한 지지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진
단하고, 증시 투자자들은 무역협상 전개 상황과 홍콩 정세 등에 주목
■유럽증시, 미.중 무역합의 낙관 후퇴로 하락 마감...
- 유럽증시는 중국 정부가 미-중 간 무역합의에 대한 중국 내 분위기가 비관적이라고 밝힌데
따라 하락 마감
■달러화, 미.중 무역합의 우려에 하락
- 달러화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타결과 관련해 의구심이 생겨나 하락
-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한 달러 인덱스는 전장보다 0.19% 하락한 97.795
- 지난 주말 신화통신은 양국 협상 대표가 지난 16일 오전 전화 통화를 했다며 "건설적인 논
의를 나눴다"고 보도했지만, 이날은 다른 분위기의 보도
- TD 증권의 메이즌 이사 선임 외환 전략가는 "시장이 무역 소식에 과민 반응하고 있다"며
"합의가 중단됐는지 계속되는지를 암시하는 실질적인 내용은 없는 상황에서 매일뉴스 흐름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고 언급
- 모건스탠리 전략가들은 "미국 이외 지역에서 더 강한 성장이 기대되고, 포트폴리오 유입
감소로 달러가 타격을 입을 것" 이라며, 내년 달러 약세에 배팅하는 것이 최고의 거래라고 주장
■국제유가, 미. 중 무역협상 불확실성...1.2% 하락
- 유가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관련 불확실성이 다시 커진 데 따라 배럴당 0.67달러 하락 한
57.05달러에 장 마감
- 미 경제방송 CNBC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존 관세 철회 방침을 부인한 후 중국
정부가 무역합의에 대해 비관적인 상황이라고 보도
- 또한 무역협상 관련 소식이 엇갈리는 가운데 수급상 초과 공급 우려가 다시 커진 점도 유가
하락 압력을 견인
- EIA는 이날 미국 내 주요 7개 셰일오일 생산지역의 12월 산유량이 하루평균 4만9천 배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힘
- 원유 시장 참가자들은 무역협상이 단기적으로 유가 움직임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
■금가격, 무역협상 기대 감소...0.2% 상승
- 금 가격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 타결 기대감이 낮아져 전 거래일 보다 3.40달러 상승한
1,471.90달러에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