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유로화, 달러 약세 반작용에 상승
달러화는 미국 소비와 제조업 체감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했던 가운데
미중 무역협상 낙관론이 다시 부각되면서 안전자산 수요 약화에 하락.
미국 10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3% 증가하며 예상보다 양호했지만
자동차와 휘발유 판매를 제외한 핵심 판매는 전월대비 0.1% 증가에
그침. 11월 뉴욕제조업지수도 2.9 개선에 그쳐 기대치를 하회함.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중국과의 무역협상이 좋은 진
전월 이뤘다고 발표하며 관련 우려 완화.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63.34원으로 4원 하락 출발할 것으
로 예상하며 달러 약세를 감안할 때 하락 압력이 좀 더 우세할 듯.
Commodity: 국제유가, 미-중 무역협상 기대에 상승
국제유가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적인 기대에 상승. 커
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이 미-중 무역협상에 대해 긍정적
으로 언급한 데 이어 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도 중국과의 협상 타결에
대해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언급했기 때문. 다만, 미국의 9월 산업생
산이 부진했던 점, IEA가 월간 보고서를 통해 2020년 비OPEC 산유량
전망을 상향 조정한 점은 유가의 추가 상승을 제한했음. 한편, 금은 달
러 약세에도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에 안전자산 선호 약화되며
하락함.
금리: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로 상승
국고채 금리는 전일 미국채금리 하락에도 장 중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긍정적 소식에 힘입어 상승 마감. 특히 장기물 상승폭이 좀더 확대되
며 커브 스티프닝. 커들로 NEC 위원장이 미-중 무역합의가 근접했다
고 발언한 영향. 국내 증시를 비롯해 주요 아시아 증시가 모두 강세를
보이는 등 위험자산 선호가 강화.
미 국채금리는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로 상승 마감. 커
들로 위원장이 미중 양국이 전화를 통한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했으며,
로스 미 상무장관이 중국과의 협상 타결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발언한
점도 긍정적 기대를 높인 요인. 한편, 미국 10월 산업생산이 전월 대
비 0.8% 감소하며 시장 예상치와 전월치를 모두 하회한 영향에 금리
상승은 제한됨.
■뉴욕증시, 무역협상 낙관 발언 환호...다우 28,000 돌파 마감
-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합의 기대가 재차 커져 큰 폭 상승으로 마감
- 다우존스 20 산업평균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28,000선을 돌파했고, 3대 주가지수는 장중,
마감 기준으로 모두 사상 최고치 경신 랠리를 이어감
- 주간 기준으로는 다우지수가 1.17% 상승했고, S%P500과 나스닥은 각각 0.89%, 0.77%
상승
- 이날 종목별로는 백화점 체인 JC페니 주가가 예상보다는 양호한 실적 등에 힘입어 6.3%
급등으로 장마감했고,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0.84% 오르며 장을 주도했고, 산업주도 0.69%
상승으로 주가를 견인
-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무역협상 낙관론이 확산했다면서도, 불확실성이 다시 커질 상황에 대한
경계도 늦춰서는 안 된다고 진단
■유럽증시, 미.중 무역협상 기대 커지며 상승
- 유럽증시는 미.중 무역 협상에 대한 기대가 다시 커지면서 일제히 상승으로 주말 장 마감
■달러화, 커들로 무역협상 낙관 혼조
- 달러화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낙관론이 살아나 혼조세 마감
-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한 달러 인덱스는 전장보다 0.18% 하락한 97.981로
마감했고, 이번주 0.39% 하락
- 래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미.중이 무역 합의에 근접하고
있다"고 말해 무역 비중이 높은 통화의 강세에 두드러졌고, 안전자산 선호가 물러나 최근 강했
던 엔, 스위스 프랑 등 안전통화는 하락
- 다만 커들로 위원장의 발언에 세부적인 부분이 없어 시장은 조심스러운 신중론을 나타냄
- 코메르츠방크의 분석가들은 " 솔직히 말하면 이런 발언은 99% 합의가 이뤄졌다고 한 달 전
에 스티브 므누신 미 재무장관과 거의 비슷하다"며 "무역합의 문서에 대한 평가가 이뤄지고,
합의가 체결되기 전까지 이런 발언을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고 언급
- 추가로 일부에서는 이번 주 초 중국의 암울한 지표가 여전히 합의에 대한 희망을 높이고
있다는 주장도 내놓음
■국제유가, 미-중 무역협상 타결 기대 부상...1.7% 상승
- 유가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타결 기대가 강화되면서 배럴당 0.95달러 상승한 57.72달
러에 장을 마감했고, 이번주 WTI는 0.8% 상승
- 커들로 위원장은 전일 미 외교협회 행사에 참석한 자리에서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의에 근
접하고 있다"고 언급
- 추가로 월버 로스 상무장관도 이날 폭스비지니스와 인터뷰에서 중국과 무역 협상 타결 가능
성이 매우 크다고 하여 투자 심리를 되살림
- 원유 시추 업체 베이커휴즈가 발표한 이번 주 미국 내 운영 중인 원유 채굴 장비 수는 전주보
다 10개 더 줄어든 674개를 기록했고, 이는 지난 17년 4월 이후 가장 적은 수치
- 원유 전문가들은 무역협상 기대가 유지된다면 유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다고 진단
■금가격, 무역 협상 기대감에...0.3% 하락
- 금 가격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 타결 기대감으로 전 거래일 보다 4.90달러 하락한
1,468.50달러에 마감했지만, 주간 금 값은 0.3% 상승
시황
나스닥은 지난 주까지 횡보로 쉬었다가 다시 출발하는 모습입니다. 이번주간은 상당히 상방으로 강할 것 같습니다.
항셍도 6거래일간의 하락후 첫 양봉입니다. 이는 바닥을 어느정도 잡았음을 의미합니다. 역시나 상방마인드로 대응해 주십시오
국선도 이번주간 상방으로 예상됩니다.
골드는 지수와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어서 오히려 1450쪽으로 쌍바닥 찍으러 갈 수가 있습니다. 일단 하방을 염두에 두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