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주식시장 시황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5.27포인트(
0.43%) 상승한 27,186.6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9.88포인트(0.33%) 오른 3,046.7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7.12포인트(0.33%) 상승한 8,303.98에 장을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장중 및 마감 가격 기준으로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와 미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등
주요 지표, 무역 협상 관련 소식 등을 주시했다.
파월 의장은 금리 인상을 고려하기 위해서는 정말로 상당한 수준의 물가 상승이 이어져야 할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파월 발언은 완화 기조가 유지되리란 의미로 해석되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도 유지됐다.
주요 주가지수도 해당 발언 이후 본격적으로 상승 폭을 확대했다.
경기 침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경감됐다.
미국의 3분기 성장률은 연율 1.9%를 기록했다. 지난 2분기의 2.0%보다 둔화했지만, 시장 예상 1.6%보다는 양호했다.
미국 경제 활동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개인 소비지출이 2.9% 증가하는 등 탄탄한 흐름을 유지하며 경제를 지탱했다.
반면 기업투자 활동을 나타내는 비거주용 고정 투자는 3분기에 3.0% 감소했다.
2015년 4분기에 4.4% 감소했던 데 이어 최대폭 감소다. 지난 2분기 1.0% 감소에 이어 2분기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3분기 성장률이 예상보다 양호하게 나오면서 경기 침체 우려를 줄였다.
부진한 기업 투자를 고려하면 경제 상황이 여전히 불안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민간 고용 지표도 나쁘지 않았다.
ADP 전미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10월 민간부문 고용 증가는 12만5천 명을 기록했다. 시장 예상 10만 명 증가를 상회했다. 다만 지난 9월 고용 증가 폭은 13만5천명이 9만3천 명으로 하향 조정됐다.
GM의 장기 파업 등으로 10월 고용이 부정적일 것이란 우려가 적지 않았던 데 비해서는 양호한 수치다.
금요일에는 노동부의 10월 비농업 신규고용 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다.
미·중 무역협상 관련해서는 기대가 유지되고 있지만, 불확실성도 다소 커졌다.
전일에는 일부 외신이 APEC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최종 서명이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는 보도를 내놓기도 했다.
이날 종목별로는 시장 기대보다 양호한 3분기 실적을 발표한 GE 주가가 11.5%가량 급등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0.61% 올랐다. 에너지는 2.12% 내렸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물가가 상당폭 올라야 금리 인상을 검토할 것이란 파월 발언이 투자 심리를 지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글렌메이드의 마이클 레이놀드 투자 전략가는 "물가 기대는 하락 추세에 있고,물가는 올해 2% 근처에도 가지 못했다"면서 "물가가 금리 인상의 방향타라면, 시장은 매우 행복해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6.59% 하락한 12.33을 기록했다.
◇ 뉴욕 원유시장 시황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0.48달러(0.9%) 하락한 55.0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원유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원유재고 및 주요 경제지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등을 주시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미 원유재고가 약 57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밝혔다.
원유재고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 80만 배럴 증가보다 큰폭 늘었다.
원유재고는 지난주 발표치가 6주 만에 감소하며 초과 공급 상황에 대한 우려를 경감했지만, 한 주 만에 다시 큰 폭 늘면서 유가에 부담을 줬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관련해서도 낙관론이 유지되고는 있지만, 불확실성을 자극할 수 있는 소식들이 있었다.
APEC 정상회담 개최국인 칠레가 자국 내 시위사태를 이유로 개최를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백악관은 칠레의 APEC 정상회담 취소와 상관없이 1단계 무역협정 서명은 예정된 시간표대로 진행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중국이 칠레 대신 마카오에서 양국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것을 제안했다는 소식도 있었다. 하지만 11월 최종 합의 타결 여부를 두고 시장의 의구심이 다소 커진 상황이다.
미국 경제 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했던 점은 유가에 지지력을 제공했다.
미국의 3분기 성장률은 연율 1.9%를 기록했다. 지난 2분기의 2.0%보다 둔화했지만, 시장 예상 1.6%보다는 양호했다.
미국 경제 활동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개인소비지출이 2.9% 증가하는 등 탄탄한 흐름을 유지하며 경제를 지탱했다.
반면 기업 투자 활동을 나타내는 비거주용 고정 투자는 3분기에 3.0% 감소했다. 2015년 4분기에 4.4% 감소했던 데 이어 최대폭 감소다. 지난 2분기 1.0% 감소에 이어 두 분기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기업 투자의 부진이 지속하는 점은 원유 수요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요인이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1.50~1.75%로 25bp 인하했다.
파월 의장의 완화적 발언 덕분에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상승세를 나타내는 등 위험자산 투자 심리가 유지됐다. 이에 따라 WTI도 낙폭을 다소 줄였다.
원유시장 전문가들은 원유재고의 증가가 예상보다 컸다고 지적했다.
IHS마킷의 마샬 스티브 에너지 시장 연구원은 "정제 활동이 증가했음에도 미국의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 늘었다"면서 "휘발유나 정제유 재고 감소는 계절적인 수요 증가를 고려하면 놀랍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 뉴욕 금시장 시황
뉴욕 금 가격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0.4% 상승했다.
30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6.00달러(0.4%) 상승한 1,496.70달러에 마감했다.
시장은 금 마감 이후 곧 발표될 FOMC 회의 결과에 집중하고 있다.
FXTM의 한 탄 시장 전략가는 "금 가격은 좁은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면서"연준이 매파적 금리 인하를 단행한다면 이는 단기적 달러 강세로 이어질 수 있어 금값을 제한할 것"이라고 말했다.
탄 전략가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미국 경제 하방 압력이나 경제 역풍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2020년까지 추가 금리 인하를 암시한다면 달러는 단기적으로 약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금은 달러화로 거래되기 때문에 달러화 가치가 상승하면 금의 상대적인 가격 매력이 낮아져 수요가 감소한다.
이날 달러 역시 약세를 나타내며 금값에 호재로 작용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주는 ICE 달러지수는 0.01% 내린 97.68에 거래되고 있다.
무역전쟁에 대한 불확실성 역시 미 증시를 끌어내리며 금값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일부 외신은 전일 미 당국 관계자가 오는 11월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담에서 이른바 '1단계 무역협정'이 최종 서명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
했다는 보도를 내놨고 이어 칠레는 계속되는 시위로 인해 11월 APEC 회의 개최를 포기한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02% 상승하지만, S&P500지수와 나스닥지
수는 각각 0.08%, 0.17% 하락 중이다.
탄 전략가는 "1단계 무역협상에도 현 관세는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금에 대한 수요는 계속될 것"이라면서 "경제 상황이 악화하고 세계 경제 둔화 전망이 이어지는 한 안전자산 수요는 2020년까지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1.9%로, 전분기 대비 낮아
졌다.
액티브트레이드스의 칼로 알버토 데 카사 수석 전략가는 "기술적으로 1,480달러 밑으로 내려가면 약세 신호가 올 것이고 1,500달러 위로 반등을 한다면 1,520달러 위까지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데 카사 전략가는 "만약 금값이 1,460~1,470달러대에서 유지된다면 최근 약세에
도 전반적인 트렌드는 긍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증시, 연준 금리인하·파월 발언에 안도…다우, 0.43% 상승 마감
-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완화적인 발언
등에 힘입어 상승, S&P 500 지수는 장중 및 마감 가격 기준으로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
- 파월 의장은 금리 인상을 고려하기 위해서는 정말로 상당한 수준의 물가 상승이 이어져야 할
것이라고도 강조했으며, 파월 발언은 완화 기조가 유지되리란 의미로 해석되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도 유지
-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 개최국인 칠레가 자국 내 시위를 이유로 취소 발표,
미·중 무역협상 관련해서는 기대가 유지되고 있지만, 불확실성도 다소 커짐
■유럽증시, 유로존 은행 실적 부진에 혼조 마감
- 유럽증시는 도이체방크와 산탄데르 등 유럽 주요 은행들이 연이어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고
미국과 중국 간의 1단계 무역 협상 서명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번지면서 유럽 증시는
하락압력, 다만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 피아트 크라이슬러(FCA)와 푸조 자동차의 PSA 그룹이
합병 논의를 하고 있다는 소식은 지수를 지지하며 혼조 마감
■달러화, 금리 인하·`비둘기' 파월에 혼조
- 달러화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시장 예상대로 금리를 인하한 뒤 혼조세
- 10월 금리 인하는 시장이 광범위하게 예상한 부분이어서 그보다는 추가 금리 인하와 관련된
힌트에 관심이 쏠렸으며, 일각에서는 금리 인하를 중단하겠다는 발언이 나오면 달러가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 전문가들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미국 경제의 장기적 어려움을 강조했고, 연준이 다시
금리를 올리게 되려면 많은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 점이 시장에서 다소 비둘기 파적으로
이해됐다고 분석
- ING 분석가들은 "미국 경제지표 악화, 글로벌 성장 둔화로 연준의 금리 인하 중단은 잠깐이
될 것"이라며 "연준은 세 차례 금리 인하 이후 살펴보기를 원하고 있는데, 지표가 이렇게 하도록
내버려 둘 지가 핵심이며 우리는 강한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
-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시장 예상을 웃돌고,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협정에
불확실성이 생긴 점은 달러 하락폭을 제한
■국제유가, 美 원유재고 증가 부담 0.9% 하락
- 유가는 미국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많이 증가한 영향으로 하락
-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미 원유재고가 약 57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밝혔으며,
원유재고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 80만 배럴 증가보다 큰 폭 늘었고
원유재고는 지난주 발표치가 6주 만에 감소하며 초과 공급 상황에 대한 우려를 경감했지만, 한
주 만에 다시 큰 폭 늘면서 유가에 부담
- 파월 의장의 완화적 발언 덕분에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상승세를 나타내는 등 위험자산
투자 심리가 유지됐으며, 이에따라 WTI도 낙폭을 다소 줄임
■금가격, FOMC 발표 앞두고 0.4% 상승
- 금 가격은 가격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0.4% 상승, FXTM의 한 탄 시장 전략가는 "금 가격은 좁은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면서 "연준이 매파적 금리 인하를 단행한다면 이는 단기적 달러 강세로 이어질 수 있어
금값을 제한할 것"이라고 언급
시황
간밤에 뉴욕증시는 다시한번 상승마감했습니다.
이는 최소 8200이상은 올라가는 중기상승흐름의 일환입니다.
시장은 계속적으로 매도보다는 매수우위로 보고 대응해 주십시오
현재 항셍시장이 가장 약한데, 오늘은 단기적으로 상승으로 보이고,
역시나 27000이상은 중기목표가를 찍으러 갈 것 같습니다.
글로벌증시에 상대적으로 약했기때문에 추후에는 강한 상승이 나올 수 있겠습니다.
국선도 미증시 보다는 항셍을 따라가는 움직임 이었으나, 오늘만큼은 강세 움직임 예상됩니다.
역시나 매수방향으로 접근이 유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