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주식시장 시황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82포인트(0.08%) 하락한 27,001.9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99포인트(0.20%) 내린 2,989.6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4.52포인트(0.30%) 하락한 8,124.18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미국 소매판매 지표와 브렉시트 협상. 그리고 미·중 무역협상 관련 소식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미국 9월 소매 판매가 예상과 달리 감소한 점이 주가를 끌어내렸다.
그동안 제조업 부진 등에도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던 소비에 이상 징후가 나타나면서 경기 침체 가능성 우려도 한층 커졌다.
지표 부진으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진 점은 주가 하락 압력을 다소 중화했다.
미국과 중국 무역 협상 관련해서도 부정적인 분석이 지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중국이 미국 농산물을 얼마나 더 오랫동안 사들일지 여전히 불분명하다고 보도했다.
다른 외신은 중국이 연간 500억 달러 등 대규모로 중국 농산물을 사들이기 전에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부과한 징벌적 관세의 철회를 바라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하원이 전일 '홍콩 인권 민주주의 법안'을 통과시킨 데 대해 중국이 강하게 반발하는 점도 양국 간 긴장을 키우는 요인이다.
중국 외교부는 "강렬히 분개하며 결연히 반대한다"면서, 반드시 반격에 나설 것이라고 거칠게 반발했다.
미 기업의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양호한 점은 증시에 지지력을 제공하고 있다. 팩트셋에 따르면 이날까지 실적을 발표한 S&P 500 포함기업 중 83%가 시장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내놨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도 이날 예상보다 양호한 3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이날 발표된 다른 경제지표는 혼재됐다.
미 상무부는 지난 8월 기업 재고가 전달 대비 변화 없는 2조421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 0.2% 증가에 못 미쳤다.
반면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웰스파고에 따르면 10월 주택시장지수는 71로, 전월 68에서 상승했다. 2018년 2월 이후 가장 높다.
이날 업종별로는 에너지주가 1.49% 내렸고, 기술주도 0.71% 하락했다. 임의 소비재는 0.41% 올랐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무역전쟁 불확실성이 경기 상황에 대한 우려를 지속해서 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외환 담당 연구원은 "현재로서는 무역전쟁에서 어떠한 안도감도 얻지 못하고 있다"면서 "서명한 내용이 나오고시장에서 이것이 달성 가능하다고 믿기 전까지는, 어떠한 전망의 상향 조정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이달 25bp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87.1%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1.03% 상승한 13.68을 기록했다
◇ 뉴욕 원유시장 시황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0.55달러(1.0%) 상승한 53.3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원유시장 참가자들은 석유수출국기구(OPEC) 등 산유국의 추가 감산 가능성과 영국 브렉시트 협상 관련 소식 등을 주시했다.
산유국의 추가 감산에 대한 기대가 다시 부상한 점이 유가에 상승 압력을 가했다.
모하메드 바르킨도 석유수출국기구(OPEC) 사무총장이 전일 2020년 이후에도 시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산유국들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할 것이라고 말한 점이 추가 감산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
바르킨도 총장은 앞서서는 오는 12월 산유국 회담에서 추가 감산을 논의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산유국들은 오는 12월 5~6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회동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내년 3월까지 예정된 감산 기간이 연장될 수 있다는 예상을 내놓고 있다.
영국과 유럽연합(EU)이 브렉시트 방안에 대해 합의할 것이란 기대가 부상한 점도 유가 상승을 거들었다.
불확실성이 잔존해 있지만, 양측이 합의를 타결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커지면서 파운드-달러 환율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지속하는 점은 유가 상단을 제한했다.
미국이 9월 소매판매가 지난 2월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부진 속에 미국 경제를 지탱하던 소비에서도 이상 신호가 나오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확산했다.
이는 원유 수요 둔화 우려를 키우는 요인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전일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인 3.0%로 낮추기로 했다.
원유시장 전문가들은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지속해서 유가에 압박을 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PVM의 스테픈 브레녹 연구원은 "유가는 글로벌 경제 상황에 대한 비관론과 이에 따른 원유 수요 측면의 우려가 커진 데 따라 압박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 뉴욕 금시장 시황
뉴욕 금 가격은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협
상 불확실성 등으로 안전자산 수요가 살아나 0.7% 상승했다.
16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0.50달러(0.7%) 오른
1,494.00달러에 마감했다.
전날 미 하원이 홍콩 민주화 시위를 지지는 '홍콩 인권 민주주의 법안'을 통과시켰고, 중국은 반드시 반격 조치에 나설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번 법안이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협상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에 뉴욕증시에서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11% 내리고 있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 역시 각각 0.29%, 0.44% 하락 중이다.
U.S글로벌인베스터즈의 마이클 마투석 이사는 "많은 사람은 이번 법안이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협상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협상에 의구심이 생길때 사람들은 금으로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퀀티테이티브 상품 리서치의 피터 페티그 전략가는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협상도 사실상 휴전에 그치고 있어 경제 불확실성이 높다"며 "이는 금을 지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는 17~18일 열릴 유럽연합(EU)과 영국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브렉시트 관련 불확실성 역시 커지고 있다.
전날 밤늦은 시간까지 영국과 EU와의 대화는 지속했지만, 전문가들은 10월31일까지 협상이 도달될 수 있을지는 불확실한 상태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미국 9월 소매판매 지표가 부진한 점 역시 금값 지지 요인으로 작용했다.
상무부는 9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3%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0.2% 상승을 크게 하회한 것일 뿐 아니라 7개월 만에 첫 감소로 전환한 것이다.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선임 시장 전략가는 "은행들은 여전히 미국 소비 경제가 건강하다고 진단하지만, 소매판매 지표는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다"면서 "최근 증시가 신고가 수준에서 거래를 이어가면서 금이 크게 상승하기 어려운 환경이지만,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부양책 기대, 끝나지 않는 무역 전쟁 우려는 강세 전망을 지지한다"고 분석했다.
이날 지표 부진으로 달러 역시 약세를 나타내며 상승을 지지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주는 ICE 달러지수는 0.31% 내린 97.99에 거래되고 있다.
금은 달러화로 거래되기 때문에 달러화 가치가 상승하면 금의 상대적인 가격 매력이 낮아져 수요가 감소한다.
■뉴욕증시, 美 소비 감소에 경기 우려로 위축…다우, 0.08% 하락 마감
- 뉴욕증시는 미국 9월 소매 판매가 감소한 영향 등으로 하락 마감
- 미국 9월 소매 판매가 예상과 달리 감소한 점이 주가를 끌어내렸으며, 제조업 부진 등에도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던 소비에 이상 징후가 나타나면서 경기 침체 가능성 우려도 한층 확대
- 월스트리트저널은 중국이 미국 농산물을 얼마나 더 오랫동안 사들일지 여전히 불분명하다고
보도했으며, 미국과 중국 무역협상 관련해서도 부정적인 분석이 지속해서 제기
- 미국 하원이 전일 '홍콩 인권 민주주의 법안'을 통과시킨 데 대해 중국이 강하게 반발하는 점도
양국 간 긴장을 키우는 요인으로 중국 외교부는 "강렬히 분개하며 결연히 반대한다"면서, 반드시
반격에 나설 것이라고 거칠게 반발
- 미 기업의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양호한 점은 증시에 지지력을 제공
■유럽증시, 브렉시트-미중 협상 불확실성 여전…혼조 마감
- 유럽증시는 영국의 브렉시트 합의에 대한 장애물이 여전히 남아있고 미국과 중국의 관계가
경색되면서 주요국 지수는 혼조세 마감
■달러화, 소비 지표 실망 하락…파운드, 상승 지속
- 달러화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긴장이 글로벌 경제 전망에 부담을 주는 가운데 미국 경제의
버팀목인 소비마저 부진해 하락했으며, 달러 인덱스는 전장보다 0.29% 내린 98.010을 기록
- 미국의 지난 9월 소매 판매가 0.3% 감소했고 시장 예상에 크게 못 미쳐 달러는 하락 압력을
받았으며, 소비가 둔화 조짐을 나타내 이미 빨간불이 들어온 제조업 부진이 미국 경제 전반으로
퍼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다시 부상
- 일부 분석가는 "소비가 더 강한 약세 신호를 보낸다면, 연준이 완화 사이클을 실행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
- 미국 하원이 홍콩 인권 법안을 통과시키자 중국이 반드시 반격에 나설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해 미.중 간 긴장도 높아졌으며, 1단계 무역 합의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도 확대
- CIBC 캐피털 마켓의 제레미 스트레치 외환 전략 대표는 "달러-엔 하락은 미국에서 통과된
조치에 중국이 보복할 수 있다고 시장이 약간 긴장한다는 분명한 증거"라고 언급
■국제유가, 산유국 감산 기대 부상 1% 상승
- 유가는 미 원유 재고량 발표를 앞두고 산유국의 추가 감산에 대한 기대 등으로 상승
- 모하메드 바르킨도 OPEC 사무총장이 전일 2020년 이후에도 시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산유국들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할 것이라고 말한 점이 추가 감산에 대한 기대를 확대
- 산유국들은 오는 12월 5~6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회동할 예정이며, 전문가들은 내년 3월까지
예정된 감산 기간이 연장될 수 있다는 예상을 내놓고 있음
- 미국이 9월 소매판매가 지난 2월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지속하는 점은 유가 상단을 제한
■금가격, 무역 협상 불확실성 0.7% 상승
- 금 가격은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협상 불확실성 등으로 안전자산 수요가 살아나 상승
-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선임 시장 전략가는 "최근 증시가 신고가 수준에서 거래를
이어가면서 금이 크게 상승하기 어려운 환경이지만,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부양책 기대,
끝나지 않는 무역 전쟁 우려는 강세 전망을 지지한다"고 분석
종합 시황
나스닥의 8000내외는 단기고점대입니다.
그래서 어제 혼조세로 쉬어가는 흐름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오늘~내일중으로 일단 8000을 한번 넘겨주는 모습은 나올 것 같습니다.
마찬가지 관점에서 국선또한 279.50~280 영역이 고점대입니다.
여기서는 혼조세도 나오고, 조정도 나오는데, 고점영역을 찍었다고 해서 바로 급락하지는 않습니다.
이 영역에서 길면 일주일정도 머무르게 됩니다.
머무르는 기간동안은 하루급등/하루급락을 반복하는 일별 혼조장세가 연출됩니다.
항셍이 가장 늦게 출발했으나 가장 빠르게 고점대에 도달 했습니다.
26750위로 고점영역이고, 매우 심한 혼조세가 오늘부터 나올 것입니다.
이러한 혼조장세에서의 투자방법은 배트를 짧게잡고, 짧게짧게 끊어 치는 전략이 중요하겠습니다.
즉, 추세를 잡고가는 매매를 하다가는 당하기 쉽상입니다.
일단 국선 시가예측부터 해드리자면, 어제 오후장에 바닥다지기이후 종가를 살짝 말아올렸고
간밤에 뉴욕증시가 올랐으니, 갭상승이후 오전 갭상승이후 상승장세 예상됩니다.
순간적으로 눌러주는 자리에서 매수접근이 유효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