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주식시장 시황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2.53포인트(
0.57%) 상승한 26,958.0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2.26포인트(0.41%) 오른 3,022.5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7.32포인트(0.70%) 상승한 8,243.12에 장을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장중 3,027.39까지 고점을 높이며 지난 7월 26일 기록한 장중 기준 사상 최고치 3,027.98에 바짝 다가섰다.
다우지수는 이번 주 0.7% 올랐다. S&P 500 지수는 1.22%, 나스닥은 1.9% 각각 올
랐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중 무역협상 관련 소식과 주요 기업 실적 등을 주시했다.
미국과 중국이 이른바 '1단계 무역협정'에 근접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를 촉진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이날 성명에서 중국과 1단계 무역협정의 일부 분야에 대해 최종 합의에 근접했다고 발표했다.
양측이 오는 11월 중순 칠레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1단계 협정을 체결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커졌다.
다만 미 경제방송 CNBC는 소식통을 인용해 나바로 국장이 지적재산권과 기술 보호 관련 문제 등을 거론하며 중간단계의 무역합의에 반대하고 있다는 보도를 내놨다.
무역협상 관련 소식이 나오기 전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아마존이 시장 예상에 못 미치는 실적을 내놓은 여파를 받았다. 아마존은 연말쇼핑 시즌이 포함된 4분기 매출 전망도 시장의 기대보다 낮은 수준으로 제시했다.
아마존 주가는 개장전 거래에서 5% 넘게 내렸지만, 장중 꾸준히 낙폭을 줄여 1%가량 하락 마감했다.
반면 인텔은 양호한 실적을 바탕으로 8% 넘게 급등하며 증시 전반에 활력을 제공했다.
일부 기업 성적표가 부진하지만, 전반적인 기업 실적은 양호하다.
팩트셋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실적으로 내놓은 S&P 500 지수 포함 기업 중 78%는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
브렉시트 불확실성은 지속했다.
유럽연합(EU)은 브렉시트 기한 추가 연기 필요성에는 공감했지만, 연기 기간을 어느 정도로 할지는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
.
영국에서는 보리스 존슨 총리가 오는 12월 조기 총선을 제안했지만, 야당은 노딜브렉시트 가능성이 차단돼야 조기 총선에 임할 수 있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등 상황이 불투명하다.
이날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1.2% 오르며 장을 이끌었다. 재료분야도 1.04% 올랐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무역협상 진전이 경제는 물론 기업 순익 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카나코드 지뉴이티의 토니 드와이어 수석 시장 전략가는 "지난해 금리 인상과 무역전쟁 격화가 올해 경제지표의 부진 원인이라면 훨씬 낮은 금리와 무역 관련 발언의 완화는 경제와 기업 순익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10월 25bp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93.5%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7.73% 하락한 12.65를 기록했다.
◇ 뉴욕 원유시장 시장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0.43달러(0.8%) 오른 56.6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WTI는 이번주 5.2% 급등했다.
원유 시장 참가자들은 미·중 무역협상 관련 소식과 산유국의 추가 감산 가능성등을 주시했다.
미국과 중국이 이른바 '1단계 무역협정'에 근접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원유 등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를 촉진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이날 성명에서 중국과 1단계 무역협정의 일부 분야에 대해 최종 합의에 근접했다고 밝혔다.
USTR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류허 중국 부총리와 통화를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재 협상 중이며, 잘 되어가고 있다"면서 "중국과 많은 일이 일어나고 있으며 그들은 매우 합의를 하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대중국 매파로 꼽히는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정책국장도 이날 협상이 긍정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양측이 오는 11월 중순 칠레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1단계 협정을 체결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커졌다.
이에따라 뉴욕 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장중 한때 사상 최고치에 1포인트 이내로 근접하는 등 위험자산 가격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미·중 무역전쟁은 글로벌 경기 침체 및 원유 수요 둔화 우려를 자극하는 핵심요인이다.
미국 원유 채굴 장비 수가 대거 줄어든 점도 유가 상승을 거들었다.
원유 시추업체 베이커휴즈가 발표한 이번 주 미국 내 운영 중인 원유 채굴 장비수도 전주보다 17개 줄어든 696개를 기록했다.
채굴 장비 수 감소는 미국 산유량 증가 우려를 줄이는 요인이다.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가 6주 만에 감소한 상황에서 채굴 장비 수도 줄면서 초과공급 상황에 대한 우려가 더 경감됐다.
여기에 석유수출국기구(OPEC) 등 산유국이 오는 12월 회의에서 추가 감산을 논의할 수 있다는 전망도 꾸준히 유가에 지지력을 제공하는 중이다.
원유 시장 전문가들은 미·중 협상 진전 등이 유가에 지지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상존하는 경기 둔화 우려를 고려하면 지속적인 상승을 점치기는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프라이스 퓨처 그룹의 필 플라얀 연구원은 "미·중 무역협상 진전은 강한 수요가 발생할 것이란 낙관론은 자극한다"고 말했다.
오안다의 제프리 할리 수석 시장 연구원은 "글로벌 경제가 둔화하는 점은 수요를 떨어뜨릴 것"이라면서 "유가 상승세는 제한적일 것이라는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 뉴욕 금시장 시장
뉴욕 금 가격은 미국 경제와 브렉시트 우
려 등에 0.04% 상승했다.
25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60달러(0.04%) 오른
1,505.30달러에 마감했다. 금값은 주간 기준으로는 0.8% 상승했다.
현재 투자자들은 브렉시트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브렉시트가 연장된다면 12월에 조기 총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FXTM의 루크먼 오퉁가 전략가는 "브렉시트가 또 다른 림보 상태를 맞고 있다"면서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 진행과 관련해서도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태"라고 말했다.
오퉁가 전략가는 "이런 불확실성은 위험 자 기피 심리를 자극해 금값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전날 발표된 미국의 9월 핵심 자본재 수주가 전월 대비 0.5% 감소하며 부진하게 나온 것 역시 이날에도 안전자산 수요를 부추겼다.
씽크마켓의 나임 아슬람 수석 시장 전략가는 "미국 지표 부진은 금값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RJO퓨처스의 필립 스트레블 전략가 역시 "미국 경제 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미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확인됐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는 높아졌다"면서 "또한 내년 영국 총선은 더 큰 우려를 나을 것이고 이는 금에 호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자들은 오는 29~30일 열릴 연준의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가 인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이번 회의에서 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을 95%로 제시했다.
금리가 인하되면 이자가 없는 금에는 호재로 작용한다.
삭소뱅크의 올레 한슨 전략가는 "전반적으로 세계 경제 부진, 금리 인하 기대가 계속해서 금값을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액티브트레이드의 칼로 알버토 데 카사 수석 전략가는 "기술적 측면에서 최근 금값 반등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제 핵심선인 1,500달러에서 지지가 됐고, 다음 저항선은 1,520달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달러와 증시는 강세를 나타내며 금값 상승 폭을 제한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주는 ICE 달러지수는 0.18% 오른 97.81에 거래되고 있다.
금은 달러화로 거래되기 때문에 달러화 가치가 상승하면 금의 상대적인 가격 매력이 낮아져 수요가 감소한다.
뉴욕 증시에서 3대 지수 역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62% 오르고 있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43%, 0.62% 상승 중이다.
■뉴욕증시, 미·중 무역협상 기대 부상…다우, 0.57% 상승 마감
-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 일부 분야에서 최종 합의에 근접했다는 소식에 상승
- 다우지수는 이번 주 0.7% 올랐으며, S&P500 지수는 1.22%, 나스닥은 1.9% 각각 상승
- 미국과 중국이 이른바 '1단계 무역협정'에 근접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를 촉진했으며, 대표적인 대중국 매파로 꼽히는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정책국장도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날 중국과 통화가 긍정적이었다고 평가
- 아마존이 시장 예상에 못 미치는 실적을 내놓은 여파로 개장 전 거래에서 5% 넘게 내렸지만,
장중 꾸준히 낙폭을 줄여 1%가량 하락 마감했으며, 인텔은 양호한 실적을 바탕으로 주가가 8%
넘게 급등하며 증시 전반에 활력을 제공
- 전문가들은 무역협상 진전이 경제는 물론 기업 순익 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
■유럽증시, 미·중 무역협상 진전 소식에 상승…英은 하락
- 유럽증시는 미·중 무역 협상에서 진전이 있었다는 소식에 22개월 최고치에 마감했지만, 영국
런던 증시는 브렉시트 연기 기간에 대한 불확실성에 하락 마감
■달러화, 미중 무역합의 진전 상승
- 달러화는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협정에서 일부 진전을 보여 상승
- 달러 인덱스는 전장보다 0.14% 오른 97.824를 기록했으며, 이번 주 0.57% 상승
- USTR은 중국과 1단계 무역협정의 일부 분야에 대해 최종 합의에 근접했다고 밝히면서
달러는 성명 전후로 상승세로 방향을 굳혔고, 11월 중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미국과 중국의 정상이 이 합의안에 서명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자극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브렉시트 연장이 현시점에서는 정당화할 수 없다는 보도가
나와 유로와 파운드는 하락 압력을 받았지만, 유럽연합(EU)이 결국 브렉시트 기한 연장을
승인할 것이라는 기대는 유지
- 유럽중앙은행의 정책 회의를 소화한 시장은 이제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로
시선을 이동하고 있으며, 오는 29~30일 연준은 올해 세 번째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
- SEB의 리처드 폴켄홀 선임 전략가는 "금리 인하는 이번에 일단락될 것"이라며 "다음 주
연준은 시장을 많이 움직이지 않고, 유로-달러에도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전망"이라고 언급
■국제유가,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 0.8% 상승
- 유가는 미·중 무역협상 진전 소식과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추가 감산 기대감에 상승
- 미국과 중국이 이른바 '1단계 무역협정'에 근접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원유 등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를 촉진했으며, 대표적인 대중국 매파로 꼽히는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정책국장도
이날 협상이 긍정적이었다고 평가
- 미국 원유 채굴 장비 수가 전주보다 17개 줄어든 696개를 기록하며 대거 줄어든 점도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으며, 여기에 석유수출국기구(OPEC) 등 산유국이 오는 12월 회의에서
추가 감산을 논의할 수 있다는 전망도 꾸준히 유가에 지지력을 제공
■금가격, 미국 경제·브렉시트 우려 0.04% 상승
- 금 가격은 미국 경제와 브렉시트 우려 등에 0.04% 상승했고, 주간 기준으로는 0.8% 상승
- RJO퓨처스의 필립 스트레블 전략가 역시 "미국 경제 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미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확인됐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는 높아졌다"면서 "또한 내년
영국 총선은 더 큰 우려를 나을 것이고 이는 금에 호재가 될 것"이라고 언급
시황
나스닥은 8000을 넘어섰는데, 이는 상승이 조금더 이어지는 분위기가 나올 것 같습니다.
일단 8200선까지는 상승 움직임으로 보입니다.
미증시의 상승으로 인해, 국선또한 상방 돌파가 유력한데, 오늘 제법 큰폭의 시가 갭상승움직임이 나올 것 같습니다, 역시나 갭이 너무 크면 오전은 음봉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오늘 움직임 자체는 항셍의 상승폭이 가장 클 것 같습니다. 글로벌 다른 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못올랐기 때문입니다.
국선은 갭상승이 크므로 시가움직임은 매도쪽으로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