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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석)-트럼프 대통령 재선 실패? 美 대선, 시장 핵심 리스크로 재부상

  • 여수폭격기
  • 2020-06-10 14:53:13조회수 234

 오는 11월 치러질 미국 대통령 선거 사전 설문조사에서 한달 전까지만 해도 지지율에서 앞서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에게 열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자 미국 대선이 시장의 위험요소로 재등장했다.

전체적인 시장의 불안이 가라앉고 증시가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대선과 관련된 불안정성에 대한 우려는 최근 몇 주간 다시 불거지고 있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 옵션거래소(CBOE) VIX지수는 대선과 관련된 불안을 보여주고 있다.

서스쿼하나 파이낸셜 그룹에 따르면 9월과 10월 선물 간 스프레드를 기준으로 볼 때 VIX 선물에 반영된 대선 관련 리스크는 2012년과 2016년 대선 전의 약 3배 수준이다.

VIX 선물은 만기 후 한달까지의 변동성 전망을 반영한다.


조사 결과를 보면 투자자들의 우려를 불러일으킨 요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인종차별 반대시위에 대한 대응이다. 트럼프의 대응에 대한 불만이 그의 지지율을 깎아내렸다.

애널리스트들은 민주당이 올해 대선에서 승리한다면 법인세 인하와 규제 완화 등 월가에 친화적인 트럼트 정부의 정책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고객들에게 서면으로 "조 바이든 후보의 승리...더 나아가 민주당의 역전은 시장적대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2일 발표된 로이터/입소스 조사에 따르면 유권자들 사이에서 바이든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율 10%p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4월 초 바이든 전 부통령이 민주당의 실질적인 후보가 된 이후 가장 큰 격차로 앞서는 것이다. 별도의 조사에서 55%가 넘는 미국인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인종차별 시위에 대한 대응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온라인 베팅 사이트 프리딕트잇은 바이든 후보에게 트럼트 대통령보다 9포인트를 더 높게 배정했다. 한달 전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6포인트 높았다.

제임스 맥도날드 헤라클레스 투자 대표는 "우리가 커다란 변동없이 선거를 맞이할 수는 없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맥도날드 대표는 대선 관련 거래가 11월3일 대선일 전 몇 주간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고 옵션ㆍ선물 전략을 그에 맞게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세정책은 두 대선 후보가 명확한 차이를 드러내는 것 중 하나인데 바이든 후보는 트럼프 정부의 2017년 감세를 비난하면서 당선이 된다면 다시 증세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는 트럼프 정부의 조세정책의 혜택을 받아온 기업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들은 바이든 후보의 조세 개혁이 실현된다면 S&P500 기업들의 순익은 2021년에 주당 약 20달러 감소한 주당 150달러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골드만삭스는 넷플릭스, 비자, 세일즈포스 등이 감세 정책으로 가장 큰 혜택을 본 기업들이라고 말했다.

반면 트럼트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한다면 지난 몇 년간 주기적으로 시장을 흔든 미-중 무역전쟁이 계속될 우려가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몇 주간 중국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보여왔다. 이런 움직임은 대선 지지층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해석했다.

에이미 우 실버맨 RBC 마켓츠 파생상품 전략가는 금융ㆍ기술주들은 과거 중국무역 관련 규제가 강화되는 것에 특히 민감하게 반응했고 대선이 다가오면 변동성은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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