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심각하고 복잡한' 경제 상황에 직면해 하반기 경제 정책 지원을 보장할 것이라고 중국 공산당 최고 의사결정기구가 30일 밝혔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주재한 정치국 회의 후 관영언론은 중국의 통화 정책은 더욱 유연해지고 선별적이 될 것이며 재정 정책은 보다 선제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코로나19 억제 관련 조치들이 남아 있는 가운데, 정치국은 통화 공급과 소셜 파이낸싱의 "합리적 수준의 성장"을 약속하는 한편, '심각하고 복잡한' 현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거시 경제 정책 조율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치국은 제조업과 중소기업에 초점을 맞춘 차기 자금조달 지원을 통해 기업들의 전반적인 자금조달 비용을 대폭 낮추고, 효과적인 투자 및 최종 소비를 확대해 내수를 증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주요 프로젝트의 펀딩도 보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