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올해 2조위안(약 339조원)에 이르는 사상 최대 규모의 감세 계획을 발표했다. 9일부터 해외직구로 들여오는 수입상품에 붙는 세금도 낮추기로 결정함에 따라 대표적인 중국 소비주로 꼽히는 화장품 업계가 반색하고 있다. 이번 조치로 인해 사드 사태 이후 지지부진했던 화장품주들이 본격적인 반등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관련주에 대한 관심을 높여가며 대응 타이밍을 포착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