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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美-中 경제 디커플링, 흥미롭다"

  • 새벽여신v
  • 2020-09-08 09:04:30조회수 232

 미국 대통령 선거가 다가오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미국과 중국 경제의 디커플링을 재차 언급하고, 양국이 더 이상 거래를 하지 않게 된다면 미국이 손해를 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가진 노동절 기자회견에서 "당신이 디커플이라는 단어를 언급한다면 그건 참 흥미로운 단어"라면서 "우리는 수십억 달러 손해를 입었는데, 그들과 거래를 하지 않게 된다면 수십억 달러를 잃지 않을 것이다. 이게 디커플링이라고 불리는 것이기 때문에 이에 대해 생각해봐야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미국을 세계의 제조업 초강대국으로 만들 것이며, 중국에 대한 의존을 끝낼 것이다. 디커플링을 하든 이미 내가 해오고 있는 막대한 관세를 부과하든, 우리는 중국을 믿을 수 없기 때문에 의존을 끝낼 것이다. 일자리를 미국에서 중국으로 다시 가져오고, 미국을 버리고 중국과 다른 나라에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들에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조) 바이든이 이긴다면 중국이 이 나라를 소유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중국이 이기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도 트럼프 대통령의 미-중 1단계 무역합의에 대해 "시행할 수 없는 것"이며 "중국의 모호하고, 약하고, 재활용된 약속들로 가득차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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