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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7일해외마감시황

  • 잠실구렁이
  • 2020-10-07 10:54:39조회수 262

[10월 7일 해외 마감시황]
삼성 시황 서정훈 (T. 2020-6790)

 

지난 밤 미국 증시는 추가 부양책 기대감이 급히 후퇴한 탓에 3대 지수 모두 1%가 넘는 하락세로 마감 했습니다. 장중 상승 흐름을 이어가던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추가 부양 협상 중단 선언으로 말미암아 급히 하락 반전 했습니다. S&P500은 이날 1.4%, DOW는 1.34% 내렸습니다. 기술주 비중이 높은 NASDAQ은 1.57% 하락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장 마감 1시간을 전후하여 트위터를 통해 11월 대선 이후까지 추가 부양책 협상을 중단하겠다고 선언 했습니다. 민주당이 요구하는 2.4조 달러의 부양책은 민주당이 집권한 주 정부를 위한 자금일 뿐, 코로나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그는 주장 했습니다. 더불어 자신이 대통령에 당선된 후 미국인과 중소기업에 초점을 맞춘 부양 법안을 통과 시킬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야당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민주당 소속의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를 진압할 의지가 전혀 없는 것이 금번 결정으로 확인됐다고 언급했습니다. 같은 날 제롬 파월 Fed 의장은 전미실물경제 협회 연설에서 과잉 부양이 소극적 부양보다 위험이 적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펠로시 하원의장은 백악관이 파월 의장의 경고를 애써 무시했다고 평가 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를 구성하는 대형 IT 업종들은 일제히 하락 했습니다. 애플이 2.87% 내린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 그리고 아마존과 페이스북이 2~3%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민주당 주도의 하원 반독점 소위원회가 이날 발간한 보고서는 대형 기술 기업의 독점력이 경쟁을 저해하는 수준까지 상승했다고 평가 했습니다. 소위원회는 이들의 기업 분할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유틸리티가 0.86% 상승했고 그 외 전 업종은 하락 했습니다. 그중 경기소비재와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IT 업종의 하락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지수가 단기 반등했고, 추가 부양 기대감이 후퇴했기 때문에 금일 국내 증시도 숨 고르기를 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펀더멘탈 이슈가 부재한 것을 감안한다면, 지수 조정 폭은 제한될 전망 입니다. 중장기적인 상승 흐름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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