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닫기

포인트랭킹

  • 1손익분기점401,970
  • 2해피본드124,301
  • 3supex332122,297
  • 4세제행사100,684
  • 5백억미남74,095
  • 6namkinam66,211
  • 7사무에엘65,065
  • 8선물545463,830
  • 9배스62,602
  • 10pakdapak61,229

Hot Issue

  • 11월 17일 해외 마감시황

  • 손익분기점
  • 2020-11-17 14:01:26조회수 562

[11월 17일 해외 마감시황]
삼성 시황 서정훈 (T. 2020-6790)

 

지난 밤 뉴욕 증시는 코로나 백신 출시 기대감에 힘입어 3대 지수 모두 상승 했습니다. 경제활동 재개에 대한 희망이 확산되면서 에너지, 산업재와 같은 경기민감주가 두각을 보인 것이 특징입니다. 이날 S&P500은 전일 대비 1.16%, DOW는 1.60% 올랐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NASDAQ은 0.8% 상승하며 여타 지수대비 다소 저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48% 오르면서 이틀째 상승 흐름을 이어 갔습니다. 

 

시총 상위 5위권에 위치한 모든 업체들도 상승 했습니다. 다만 애플이 0.87% 상승하는 등 오름폭이 강보합권에서 1% 미만 사이로 제한 됐습니다. 반면 대형 은행주들은 시중금리 상승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씨티그룹이 3.58% 상승한 가운데 제이피모건이 2.82% 올랐습니다. 경제활동 재개 수혜주들도 동반 상승 했습니다. 항공업체 아메리칸 에어라인이 4.5%, 크루즈 업체 카니발이 9.7% 상승했습니다. 백화점 업체인 메이시스와 콜스도 8% 안팎의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이 같은 시장 상승 배경에는 모더나사의 긍정적 백신 소식이 자리합니다. 미국 바이오업체 모더나社는 이날 코로나 백신에 대한 임상 3상 중간결과를 공개했습니다. 회사 발표 자료에 따르면 예방률이 94.5%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보관 온도 역시 섭씨 2~7도 사이에서 최대 30일간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다고 설명 했습니다. 더불어 영하 20도에서는 최대 6개월까지 보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소식의 영향으로 이날 모더나사의 주가는 9.58% 상승했습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사흘만에 상승한 유가에 힘입어 에너지 섹터가 6.5% 올랐습니다. 그 뒤를 이어 산업재와 금융, 그리고 소재 섹터가 차례로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헬스케어는 0.19% 내리면서 유일하게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코로나 재확산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지만, 향후에도 백신에 대한 긍정적 소식은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를 감안한다면 경기민감 가치주의 상대적 선전은 중장기적으로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 됩니다. 최근 국내증시에서 외국인 매수세 역시 전기/전자, 화학, 금융, 기계 업종 등에 집중되고 있음을 주목해야겠습니다.

  • 0 / 1000byte
댓글보기 (0개)

댓글 수정
  • 0 / 1000by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