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닫기

포인트랭킹

  • 1손익분기점401,970
  • 2해피본드126,702
  • 3supex332124,062
  • 4세제행사102,504
  • 5백억미남75,546
  • 6사무에엘66,820
  • 7namkinam66,211
  • 8배스64,399
  • 9선물545463,830
  • 10pakdapak63,059

Hot Issue

  • 친구는 친구다

  • AB슬라이더
  • 2021-03-26 18:16:28조회수 228

벗은 좀 잘 못해도 벗이다. 
 
벗은 좀 잘 못해도 벗이다.  
몽골 징키스칸(1162~1227)은 
매사냥을 즐기고 
어깨에 앉아 있는 매를항상 
친구로 생각 하였다고 한다. 
 
어느 날  바위 위에서 흘러내리는 
물을 받아 마시려는데 
매가 종재기를 엎질렀다. 
몹씨 목이 마른데 물을 
마실려고 하면 매가 계속 엎질렀다. 
 
일국의 칸(Khan, 지배자)이며, 
부하들도 다 지켜 보고 있는데 
물을 먹으려고만 하면 
매가 계속해서 엎질러 버리니 
매우 화가 났다. 
'한 번만 더 그러면 죽여 버리리라.
'마음을 먹었는데 또 엎지르자 
결국 칼로 매를 베어 죽였다. 
 
그리고 일어나서 바위 위로 올라가 
물 속을 보니 
물 속에 맹독사가 
내장이 터져 죽어 있는 것이 아닌가?
 
결국 그 물을 먹었더라면 
즉사 할 수도 있었을 것인데, 
매는 그것을 알고 물을 엎어 버렸던 것이다. 
 
그는 친구(=매)의 죽음을 크게 슬퍼하고, 
매를 가지고 돌아와 금으로 동상을 만들고 
한 쪽 날개에  "분개하여 
판단하면 반드시 패하리라."
또 다른 날개에는 
"좀 잘 못한 일이 있더라도 벗은 벗이다." 
라고 새겨 넣었다고 한다. 
 
혹시 사소한 오해로 
친구들과 불편하게 지내지는 않는지?... 
아무 것도 아닌 일로 화를 내어 
나중에 후회한 적은 없었는지?... 
 
모든 일에는 그럴만한 사정이 다 있다.  
세상에서 가장 현명한 사람은 
모든 사람으로부터 배우는 사람이며, 
가장 사랑 받는 사람은 
모든 사람을 칭찬하는 사람이며, 
가장 강한 사람은 
자기의 감정을 다스릴 줄 아는 사람이다. 
 
힘들고 지칠 때 
나의 매가 될 사람이 
누구인가를 기억해 보아야 하겠다.

  • 0 / 1000byte
댓글보기 (0개)

댓글 수정
  • 0 / 1000by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