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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러 약세 지속…환율 1050원 전망하는 이유 3가지"

  • 손익분기점
  • 2021-04-22 09:24:20조회수 218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4908421?sid=101

 

올해 말 원·달러 환율 전망치로 1050원이 제시됐다. 전날 마감한 1118.6원 보다도 더 낮다. 달러 약세가 점진적으로 연말까지 지속할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허진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22일 펴낸 보고서를 통해 미국과 미국외 지역 간 경기격차가 점차 축소되면서 점진적인 달러화 약세가 재개될 거라며 올해 말 1050원을 제시했다.

지난해 하반기 내내 약세를 지속하던 달러화 가치는 올 초(1월 5일) 예상 밖 블루 웨이브 현실화 이후 3월 말까지 약 4.3% 절상됐다. 그러나 4월 들어 주요국 통화대비 달러화 약세가 재개되며, 불과 20여일만에 약 2.2% 절하됐다. 이에 따라 원·달러 환율도 3월 중순 장중 고점(1145원) 이후 약 2.4% 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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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달러화 약세 전환 배경으로 3가지를 꼽았다. △미국 재정확대 모멘텀의 둔화 △유로존 백신접종 가속화 △미-독 간 단기금리 차 축소 등이다.

허진욱 연구원은 “미국 재정확대 모멘텀이 둔화하고 있지만 유럽의 경우 재정확대정책의 상징인 리커버리 펀드(recovery fund)가 6월 승인, 7월 초 시작될 전망”이라며 “유로존의 굿 뉴스가 이제부터 시작된다. 유로화의 강세가 달러화 약세를 주도할 것”이라고 짚었다.

 

유로존 백신 접종 속도도 환율에 영향을 미칠 거라는 분석이다. 허 연구원은 “백신접종의 경우 관광업 등 코로나 충격업종과 경기민감 수출업종의 GDP 비중이 미국보다 높은 유로존 경기회복의 핵심요인”이라며 “실제로 백신접종 가속화가 유로존 경기개선 기대를 높여 미국과 유로존 간 구매관리자지수(PMI) 격차 축소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유럽 간 단기금리 차 축소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국채 2년물 기준 미국과 독일 간 금리 차는 달러·유로 환율의 단기적인 변동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지표다. 지난 2~3월 중 미-독 단기금리 격차 확대로 약세를 보이던 유로화는 4월 들어 두 지역 간 금리 차가 빠르게 축소되면서 달러 대비 강세로 전환했다.

허 연구원은 “앞으로 백신접종 가속화와 Recovery fund 개시 등으로 유로존 성장률이 가속화되면서 미-독 간 단기금리 차는 지속적으로 축소되며 유로화 가치를 지지해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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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원·달러 환율은 장기 균형수준(약 1140원)에 근접했다고 봤다. 허 연구원은 “수출민감도가 높은 원화의 가치는 글로벌 동반 경기확장 국면에서 예외 없이 장기 균형수준을 웃돌며 고평가 국면에 진입해왔다”며 “점진적인 달러화 약세 환경 하에서 올해 말 원·달러 환율 전망치 1050원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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