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사진=씨넷)
지난 해 미국 대선 직전부터 페이스북에서 사라졌던 정치광고가 다시 재개된다.
페이스북이 4일(현지시간)부터 정치 광고를 허용하기로 했다고 엔가젯을 비롯한 외신들이 보도했다.
페이스북은 지난 해 11월3일 미국 대통령 선거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된 이후부터 정치 광고를 막았다. 당시 페이스북은 “허위정보와 혼란을 막기 위해 당분간 정치 광고를 허용하기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조치는 대통령 선거가 끝난 이후에도 풀리지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 결과에 불복한 데다 1월초 발생한 미국 의사당 폭력 사태가 갈등이 심화되면서 정치 광고 금지 조치를 연장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