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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백악관 '코로나 백신회담'에 화이자·모더나 불참…왜?

  • 손익분기점
  • 2020-12-08 14:46:15조회수 194

코로나 백신 개발 선두주자인 화이자와 모더나. © AFP=뉴스1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주최하는 코로나19 백신 회담(vaccine summit)에 백신 개발사인 화이자와 모더나가 불참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 보도했다.

백악관은 8일 트럼프 대통령 주최로 백신 회담을 열고 주지사들과 백신 개발 제약사, 약국 체인회사, 배송회사 등을 초청했다. 백악관은 백신 개발과 보급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그러나 백신 승인을 담당하는 피터 마크스 FDA 생물의약품 평가연구 센터장이 회의에 참석하기로 하면서 참석자 명단을 바꾸게 됐다.

화이자와 모더나는 지난달 미 식품의약국(FDA)에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한 후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FDA는 10일 회의를 열어 화이자 백신 승인 여부를 검토한다. 17일에는 모더나 백신에 관한 회의가 예정돼 있다. FDA는 각 회의 직후 백신을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

FDA의 코로나19 백신 긴급승인심사를 불과 이틀 앞두고 규제당국과 제약사 간부들이 유착관계를 보여선 안 된다는 우려가 있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정부 관계자는 블룸버그에 "백신 승인 결정을 앞두고 제약사 간부들이 규제당국과 같은 방에 있는 건 부적절하기 때문에 회의에 어떤 제약사도 포함시키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화이자는 이날 성명에서 "'8일 행사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백악관에 통보했다"고 밝혔으나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았다.

모더나는 "백악관으로부터 회의에 참석해달라는 연락을 받고 참여할 의사가 있었으나, 이후 안건 때문에 참석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백신에 대한 미국인들의 불안감이 가시지 않는 상황에서 백신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열리는 것이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인 우선 접종'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이다. 때문에 백신 개발이나 승인보다는 분배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고 불룸버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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