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5069033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일주일 만에 다시 40%선으로 올라섰다. 더불어민주당 무너졌던 30%선이 다시 회복됐다. 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국감에 출석했지만, 국민의힘의 의혹제기가 ‘유효타’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8~22일 실시해 25일 공개한 10월3주차 주간집계를 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전주 대비 0.8%포인트 상승한 40.0%(매우 잘함 22.2%, 잘하는 편 17.8%)로 나타났다.
(자료=리얼미터)부정 평가는 1.5%포인트 하락한 56.7%(매우 잘못함 41.6%, 잘못하는 편 15.1%)로, 긍·부정 평가 차이는 16.7%포인트를 기록했다. 12주 연속 두 자릿수 격차다.
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지역별로는 부산·경남(2.8%포인트↑), 대구·경북(1.9%포인트↑), 충청권(1.7%포인트↑)에서, 성별·연령대별로는 남성(2.2%포인트↑), 20대(3.9%포인트↑)에서 올랐다. 지지정당별로는 열린민주당(6.3%포인트↑)과 정의당(3.4%포인트↑) 지지층에서,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3.0%포인트↑), 진보층(1.3%포인트↑)에서, 직업별로는 무직(11.9%포인트↑)·학생(11.5%포인트↑)·사무직(2.9%포인트↑)에서 상승했다.헌편 여당인 민주당 지지율도 전주 대비 1.2%포인트 상승해 30.7%를 기록하며 30%대를 다시 확보했다. 민주당은 지난주 14주 만에 30%선이 무너진 바 있다. 국민의힘은 1.2%포인트 하락한 40.0%였다.
민주당 지지도는 충청권(5.9%포인트↑), 호남권(5.6%포인트↑), 부산·경남(3.3%포인트↑), 대구·경북(2.3%포인트↑), 남성(2.3%포인트↑), 40대(5.7%포인트↑)·50대(3.9%포인트↑)·70대 이상(2.5%포인트↑), 중도층(3.7%포인트↑)·보수층(1.8%포인트↑), 노동직(9.1%포인트↑)· 무직(6.2%포인트↑)·사무직(4.6%포인트↑)에서 올랐다.
국민의힘의 경우 대구·경북(6.3%포인트↑)과 호남권(2.5%포인트↑), 여성(2.1%포인트↑), 60대(3.5%포인트↑)·40대(2.0%포인트↑)·30대(2.0%포인트↑), 가정주부(5.4%포인트↑)·노동직(2.2%포인트↑)·자영업(1.7%포인트↑) 등에서 상승했다.
국민의당 6.7%, 열린민주당 6.1%, 정의당 4.2%, 시대전환 0.7%, 기본소득당 0.4%, 기타정당 1.7% 순이었으며, 무당층 비율은 9.5%였다.
(자료=리얼미터)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90%)·유선(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18세 이상 유권자 4만4679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2517명이 응답을 완료해 5.6%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