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닫기

포인트랭킹

  • 1손익분기점401,970
  • 2해피본드124,451
  • 3supex332122,387
  • 4세제행사100,781
  • 5백억미남74,176
  • 6namkinam66,211
  • 7사무에엘65,174
  • 8선물545463,830
  • 9배스62,645
  • 10pakdapak61,330

Hot Issue

  • 바이든 “기후변화 공약으로 일자리도 창출할 것”

  • 손익분기점
  • 2020-12-21 16:52:39조회수 174

기후팀 인선 발표 “에너지 인프라 구축 과정에 수백만명 투입”

바이든 “기후변화 공약으로 일자리도 창출할 것”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자(사진)는 19일(현지시간) “기후변화를 생각할 때 일자리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2050년까지 실질적 탄소 배출을 제로로 만드는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은 바 있다. 공약 실현 과정에서 투자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한 것이다. 바이든 당선자는 기후변화 대응을 코로나19 통제에 이은 최우선 국정과제로 삼고 있다.

 

바이든 당선자는 이날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내무부 장관에 내정된 데브 홀런드 연방 하원의원 등 새 정부 ‘기후팀’ 인사들을 소개하면서 “우리는 문자 그대로 낭비할 시간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캘리포니아주와 미 서부지역 산불로 뉴저지주 면적에 해당하는 500만에이커(약 2만234㎢)가 불타고, 플로리다주 등 동남부 지역이 강력한 허리케인과 열대성 폭풍우 등으로 수해를 당한 사실을 지적하면서 “우리는 위기”라고 강조했다.

 

바이든 당선자는 “우리의 ‘더 나은 재건’ 경제 계획의 핵심은 현대적이고 기후에 강한 인프라 및 청정 에너지 미래를 건설하는 것”이라며 “물·교통·에너지 관련 인프라를 극단적인 날씨에 견딜 수 있도록 현대화하는 과정에 수백만명을 투입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미국 전역에 50만개의 전기차 충전소를 새로 만들고 전기차 보급을 장려함으로써 100만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또 에너지 절약 주택 및 공공주택 150만채 건설, 320만개에 달하는 석유·가스 시추공 봉인 등을 추진하는 과정에서도 많은 일자리가 생겨날 것이라고 했다.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 과정에서 막대한 투자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한 것이다.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등 진보파가 주창한 ‘그린뉴딜’의 기본 논리도 이와 유사하다. 바이든 당선자는 “목표는 대담하고 앞으로 닥칠 도전은 벅차다. 우리는 할 수 있고, 해야만 하고,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석유·석탄·가스 등 화석연료 퇴출로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란 반대 여론과 우려를 불식시키려는 의도도 있다.

  • 0 / 1000byte
댓글보기 (0개)

댓글 수정
  • 0 / 1000by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