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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영국에서 8일 오전(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코로나19가 등장한 지 343일 만에 서방에서 개발돼 검증된 백신의 일반 접종이 개시된 것이다.
영국 정부는 이날부터 전국에서 80세 이상 노인 등에게 미국 제약사 화이자-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개발한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잉글랜드 지역에 50개 거점 병원을 지정했고 다른 지역도 병원을 중심으로 접종을 한다.
앞서 영국은 벨기에에서 생산된 화이자 백신 80만 도즈(40만명분)를 들여와 각 병원으로 이송했다.
지금까지 코로나19로 전세계에서 확진자 6천793만9천여명이 나왔고, 155만여명이 목숨을 잃었다.
코로나19 백신 첫 접종 준비 점검하는 영국 NHS 고위 간부
(런던 EPA=연합뉴스) 영국이 세계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을 하루 앞둔 7일(현지시간) 국민보건서비스(NHS)의 잉글랜드 담당 최고책임자인 사이먼 스티븐스 경이 런던 로얄프리 병원을 찾아 준비태세를 점검하던 중 의료인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leek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