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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 11일 해외 마감시황

  • 손익분기점
  • 2020-11-11 10:41:40조회수 179

[11월 11일 해외 마감시황]
삼성 시황 서정훈 (T. 2020-6790)

 

지난밤 뉴욕 증시는 경기민감주 강세, 기술주 약세 구도가 지속되며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긍정적 백신 임상결과가 촉발한 경제회복 기대감이 순환매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이날 S&P500은 전일 대비 0.14% 하락했고, 전통산업 비중이 높은 DOW는 0.9% 상승 마감 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NASDAQ은 1.37% 내리면서 여타 지수 대비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코로나 확산으로 시름이 깊던 유럽 증시는 이틀째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영국 FTSE가 1.8% 상승한 가운데 독일 DAX와 프랑스 CAC는 각각 0.5%, 1.6% 올랐습니다. 유럽 증시는 미국 대비 제조업과 소매 서비스 비중이 높고, 기술주 비중이 낮은 특징이 있습니다.

 

미국 시총 상위 TOP5에 해당하는 기술주들은 동반 약세를 기록 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이 각각 3.4% 하락한 가운데, 애플과 알파벳, 그리고 페이스북도 내림세를 나타냈습니다. 대표적인 언택트 관련주인 줌은 8.9% 내리면서 이틀간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인 세일즈포스 닷컴 역시 4.5% 하락했습니다.

 

전일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앤테크가 공동 개발중인 코로나 백신에서 유의미한 임상 성과가 확인됨에 따라 경기반등 기대는 한층 높아지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민감주들은 순조로운 상승세를 이어 갔습니다. 복합 화학업체인 3M과 다우 케미칼은 3% 안팎의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더불어 항공기 제작업체 보잉이 5.2%, 석유업체 쉐브론도 4.7% 올랐습니다. 

 

경기회복 신호는 여타 금융시장에서도 확인됐습니다. WTI 국제유가는 전일 대비 3% 가량 상승하며 41달러 선을 돌파 했습니다.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 역시 3bp 가량 상승하면서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 갔습니다. 채권 수익률의 상승은 채권 가격의 하락을 나타냅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에너지 섹터가 2.52% 오르면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그 다음으로 필수소비재와 산업재, 그리고 유틸리티 섹터가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백신의 긍정적 임상결과로 경제활동 정상화 기대가 더욱 높아졌습니다. 서비스업 대비 제조업 회복속도가 빠른 만큼, 국내 수출 제조업체에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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