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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월 취업자 54만명 증가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음식숙박업·일용직은 직격탄

  • 손익분기점
  • 2021-08-11 09:23:45조회수 146

지난달 취업자가 54만명 늘면서 5개월 연속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직접 일자리와 지난해 기저효과 등의 영향으로 비대면과 디지털 분야에서 취업자 수가 크게 늘었다. 반면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점업 등 대면업종과 일용직은 취업자 수가 감소해 방역 강화에 따른 직격탄을 맞았다.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64만8000명으로, 1년 전보다 54만2000명 늘었다. 취업자 수는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으나 증가폭은 갈수록 축소되고 있다. 월별 취업자 증가수는 지난 3월 31만4000명, 4월 65만2000명, 5월 61만9000명, 6월 58만2000명 등이다.

 

산업별 취업자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23만7000명), 운수·창고업(12만1000명), 건설업(9만2000명) 등에서 늘어난 반면 도·소매업 취업자는 18만6000명 감소하며 전월(-16만4000명)보다 감소폭이 확대됐다. 숙박·음식점업 취업자도 1만2000명 줄어 4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임금근로자 중에서는 상용근로자(36만1000명)와 임시근로자(35만2000명)는 늘었으나 일용근로자는 17만명 감소했다. 또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가 7만1000명 감소했다. 이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방역 수칙이 강화된 영향 때문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1~17일로, 당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수도권은 4단계, 비수도권은 2단계였다. 방역이 강화되고 대면활동이 위축되면서 식당과 가게 등 대면업종의 영업 환경이 크게 나빠졌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실업자 수는 92만명으로 1년 전보다 21만8000명 줄어, 7월 기준으로 2014년(91만4000명) 이후 7년 만에 최저치를 보였다. 지난해 같은 달에 공무원 시험이 치러지면서 실업자가 늘었던 기저효과가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업자 수는 2019년 8월(-27만5000명) 이후 약 2년 만에 가장 크게 감소했다. 실업률은 3.2%로 0.8%포인트 떨어졌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지난해 동월 대비 3만명 줄어든 1652만2000명으로 5개월 연속 감소를 기록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쉬었음’ 인구는 233만4000명으로 1만5000명 늘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은 이날 페이스북에 “코로나19 4차 확산에 따른 수도권 4단계 거리 두기 실시 등 어려운 고용 여건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월 대비 50만명 이상의 취업자 증가세가 4개월 연속 지속됐다”며 “코로나19 직전(지난해 2월) 취업자수 대비 99.4% 수준까지 회복했다”고 진단했다. 홍 부총리는 이어 “숙박·음식업 취업자가 4개월 만에 감소 전환되는 등 대면서비스 업종에 코로나 확산 영향이 일부 나타났지만, 전문·과학기술, 정보통신, 운수·창고 등 비대면·디지털 비즈니스 관련 분야는 지난달에 이어 20만명 이상 증가했다”면서 “하지만 코로나 취약계층인 일용직 근로자,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어 가슴 아픈 부분인데 앞으로 더 세심하게 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문보기:
http://biz.khan.co.kr/khan_art_view.html?artid=202108110914001&code=920301&med_id=khan#csidxd2a5c44639f08fb930a4985e3c95d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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