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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EA "백신 접종 시작해도 원유 수요 회복까지는 머나만 길"

  • 손익분기점
  • 2020-12-16 12:21:11조회수 179

내년도 원유 수요도 더디게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공급에도 불구하고 항공 수요 등의 부진이 이어져, 단기간 내 회복은 어렵다는 것이다.

 

15일(현지시간) 국제에너지기구(IEA)는 내년 원유 수요가 하루 9690만배럴로 예측했다. 이는 올해 예상치 하루 9120만배럴보다는 늘어난 수준이지만 여전히 코로나19로 인한 원유 수요 부진을 떨치지 못한 것이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IEA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백신이 광범위하게 접종이 이뤄지기 전까지는 각국 국경이 열리지 않아, 항공산업의 어려움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봤다. IEA는 "당초 예상보다 한동안 원유 수요는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IEA는 각국의 출입 제한이 해제되면 소비자들은 여행을 떠나겠지만, 여전히 노년층의 경우에는 조심스러운 태도를 유지할 것으로 봤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충격 여파로 가계의 호주머니가 얇아진 데다, 기업 역시 비용 문제 등을 고려해 해외 출장 등을 자제할 수 있다는 것이다.

 

IEA는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낙관론을 언급하면서도 "백신이 대량 접종돼 경제활동 인구까지 가는 데는 걸리며, 원유 수요 회복도 그럴 것"이라고 예상했다.

 

더욱이 성탄절 연휴가 복병이 될 수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코로나19가 이 기간 중에 늘어 연말, 연초에 더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등이 취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IEA는 "다가오는 연후 이후 3차 대유행이 유럽과 세계를 강타할 수 있다"면서 "이 역시 원유 수요를 떨어뜨리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원유 공급 과잉으로 쌓여있는 재고와 관련해, IEA는 내년 연말까지는 재고가 쌓여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 상황도 조심스럽게 봤다. OPEC+(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비OPEC 협의체)가 다음달부터 하루 원유 생산량을 50만배럴 늘리기로 한 것에 대해 "시장 상황이 쉽게 악화될 수 있는 것을 고려할 때 세심한 조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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