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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과 베트남에서도 100% 재생에너지로…삼성전자 더 노력해야”

  • 손익분기점
  • 2021-06-30 09:15:53조회수 145

세계적인 환경운동단체 그린피스가 29일 삼성전자에 보다 더 적극적으로 재생에너지 사용을 늘리라고 촉구하는 보고서를 냈다. 주요 생산거점인 한국과 베트남에서도 100% 재생에너지 전환을 추진하고, 재생에너지 전환 방식도 지금보다 온실가스 감축 기여도가 높은 방식으로 바꾸라는 내용이다.

 

그린피스는 이날 출간한 보고서 ‘삼성전자 100% 재생에너지 로드맵’에서 삼성전자의 재생에너지 전환 성과를 ‘부분적 달성’으로 평가했다.

 

지난해 미국·유럽·중국의 사업장에서 100% 재생에너지 사용 목표를 달성했지만, 재생에너지 사업자가 파는 인증서를 구입하는 등 생산총량을 늘리지 못하는 방식이 88%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그린피스는 삼성전자가 저렴하게 인증서를 구매하는 방식으로 재생에너지 전환 성과를 달성하기보다 적극적으로 화석연료 사용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택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가장 많은 온실가스가 배출되는 한국과 베트남 사업장이 재생에너지 전환 목표에서 제외된 점도 ‘부분적 달성’ 평가에 영향을 미쳤다.

 

그린피스는 삼성전자가 세계 모든 사업장에 100% 재생에너지 전환 목표를 세우고, 신재생에너지 공급자와 구매 계약을 맺어 전력을 공급받는 방식(PPA)이나 직접 재생에너지 사업에 투자해 전력을 조달하는 방식을 늘려가라고 촉구했다. 이러한 방식이 같은 지역 내에서 재생에너지를 조달한다는 ‘지역성’, 재생에너지를 추가로 생산한다는 ‘추가성’의 원칙에 부합한다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한국과 베트남에선 지금까지 PPA 등 직접 투자 방식이 허락되지 않아 현실적 한계가 있었다고 말한다. 이에 대해 그린피스는 한국에서 올 3월 전기사업법 개정안이 통과돼 PPA를 허용했고, 베트남 역시 재생에너지 관련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관련 법을 개정하고 있다며 삼성전자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한국에선 오는 7월 이후 PPA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린피스는 또 삼성전자에 협력업체들도 삼성전자와 비슷한 일정 내에 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경제적 유인책을 제공하라고 요구했다.



원문보기:
http://biz.khan.co.kr/khan_art_view.html?artid=202106292124015&code=920501&med_id=khan#csidx2f35fd7cf1db3598a21c1e770186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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