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저항선을 제대로 잡으면 나타나는 현상 (펌)

지지저항선에서 주가의 3가지 흐름

트레이딩을 하는데 있어 지지와 저항선은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정확한 지지와 저항선을 알수 있다면 매매방법의 절반은 해결했다고 할 수 있을 겁니다.

99% 이상의 차티스트가 지지와 저항선을 긋는 방법은 대동소이합니다.

이 방법으로 그은 지지와 저항선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왜냐하면 주가는 계속 움직이면서 새로운 지지와 저항을 만들어내고 있는데 기존의 방법은 지나간 주가의 흐름에서 이미 지나간 지지와 저항을 기준으로 지지저항선을 잡기 때문입니다.

이는 과거의 지지와 저항이기 때문에 현재의 주가 움직임에는 맞는 부분도 있고 틀린 부분도 있습니다.

맞는 부분이 있는 것은 주가의 특성상 우연히 지지저항선이 일치하거나 더 큰 흐름에서 그 선이 아직 지지와 저항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가가 정확하게 그은 지지와 저항선을 만나게 되면 크게 3가지 형태로 움직입니다.

강하게 뚫거나, 지지저항선을 중심에 두고 횡보하거나, 지지저항선에 붙어 꼬리를 만들며 지지나 저항의 움직임을 만들어 냅니다.

지지저항선을 뚫었나 못 뚫었나는 꼬리가 아닌 캔들의 종가를 기준으로 봅니다.

이는 모든 분봉, 일봉, 주봉, 월봉, 년봉에서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위 차트의 검은 선은 제가 그어놓은 지지저항선 중 하나입니다.

박스 안을 보시면 주가가 지지저항선 위에 있으므로 지지선으로 작용 중인데 지지선에 붙어 아래꼬리를 만들며 깨기 위해 노력하지만 종가 기준으로 뚫지 못하고 있습니다.

박스 중간에 보시면 지지선 아래에 종가가 형성된 캔들이 하나 보이는데 다음봉에서 바로 급등하며 지지선을 회복합니다.

그 뒤로 계속 지지선을 깨기 위해 시도하지만 한 번도 종가 기준으로 지지선을 깨지 못하더니 다시 상승으로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것이 진짜 지지저항선의 모습 중 하나입니다.

지지저항선을 정확하게 그으면 그 선을 강하게 이탈하거나 중심에 놓고 횡보하는 흐름이 아니라면 위와 같은 흐름이 나오며 이탈했을 경우 90% 이상 다음봉에서 이탈한 지지저항선을 회복하지 못하면 다음 지지저항선을 향해 주가가 움직입니다.

이는 차트로 표현할 수 있는 모든 것에 동일하게 적용 가능합니다.

지지저항선에서 주가의 3가지 흐름을 기억하시면 기존의 방법으로도 좀 더 정확한 지지저항선을 그으실 수 있을 겁니다.

참고하시어 좀 더 정확한 자리에서 진입하여 더 큰 수익 거두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