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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용지표 개선에 美 연은총재들, 조기 테이퍼링 주장

  • 손익분기점
  • 2021-08-10 09:07:49조회수 149

출처: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548166629146008&mediaCodeNo=257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테이퍼링(채권 매입 축소)를 예상보다 빨리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속속 나오고 있다. 테이퍼링을 위해서는 고용 지표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의견대로 고용 증가세가 뚜렷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라파엘 보스틱 미국 애틀란타 연방준비은행 총재(사진=애틀란타 연은)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이하 연은) 총재는 고용 지표가 개선되면 중앙은행이 테이퍼링을 예상 시점보다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보스틱 총재는 이날 웨비나에서 지난달 94만3000개의 일자리가 늘었다면서 “내 생각에 다음 달이나 두 달 동안 고용지표 개선을 지속할 수 있다면 새로운 정책 입장을 생각해 봐야 한다”라고 밝혔다. 10~12월(4분기) 정도로 예상되는 테이퍼링 시점이 고용 증가세에 따라 앞당겨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보스틱 총재는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와 더불어 인플레이션이 2%를 달성했다고 주장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7월 비농업 일자리 수는 94만3000명으로 시장 예상치인 84만5000명을 10만명 가까이 웃돌았다. 또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지난 6월 채용 공고는 사상 처음 1000만건을 돌파한 1010만건을 기록했다.

연준은 2% 수준의 인플레이션과 최대 고용이라는 두 가지 목표치에 진전을 이뤄야 매달 1200억달러(약138조원) 규모의 국채를 매입하는 현재의 통화정책을 수정할 수 있단 입장이다. 보스틱 총재의 발언은 경제지표가 연준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것을 암시하며 통화정책의 변화를 줘야한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은 총재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9월이 되면 고용 지표가 연준의 테이퍼링 기준에 충족될 것”이라면서 “연준은 오는 가을에 테이퍼링을 발표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채권 매입에 따른 유동성 확대가 더이상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주택과 자동차와 같은 금리에 민감한 상품의 가격을 높인다고 덧붙였다.

CNBC에 따르면 로젠버그 총재와 마찬가지로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와 제임스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또한 조기 테이퍼링을 지지하고 있다. 다만 파월 의장과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등은 연준의 경기 부양책을 철회하기 전에 실업률을 낮추는데 방점을 찍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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