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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거 인식이 바뀌고 있다"...'거주형 오피스텔' 인기 이유는

  • 손익분기점
  • 2021-07-26 09:21:36조회수 123

출처: https://kr.investing.com/news/stock-market-news/article-671662

 

주거 인식이 바뀌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아파트와 비슷한 가격의 주거형 오피스텔이 최근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심지어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오피스텔은 높은 분양가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부동산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이 오피스텔의 경우 20, 30대 당첨 비중이 50.2%를 기록하면서 일반적인 아파트 분양과는 전혀 다른 결과를 나타냈다.

 

해당 단지 아파트의 경우 전체 당첨자의 45%가 40대, 31%가 30대, 16.3%가 50대로 집계됐다. 이 같은 분위기는 다른 오피스텔 분양에서도 엿볼 수 있다. 판교밸리자이 역시 30대가 전체 당첨의 34%를 차지한 바 있다.

 

오피스텔은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저렴했다. 하지만, 이도 옛말이 되어 버렸다. 일부 주거형 오피스텔의 경우 아파트와 비슷한 수준에 분양가가 형성되거나, 오히려 비싼 곳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실제로 판교밸리자이 아파트 전용면적 84제곱미터의 경우 분양가 7억7000만원에서 8억5600만워나이었으나, 같은 면적 기준 오피스텔의 경우 분양가 9억3500만원에서 10억7300억원으로 훨씬 비쌌다.

 

판교 밸리자이 조감도. 사진=GS건설

 

또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에서 최근 분양한 주거형 오피스텔 ‘유보라 더 크레스트’는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완판됐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고덕신도시 유보라 더 크레스트’의 청약접수 결과 2개 블록 전타입 평균 청약은 35.78대 1로 집계됐다. 최고 경쟁률은 65.90대 1로 기록됐다.

 

이처럼 최근 주거형 오피스텔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무엇일까? 첫번째는 가격이다.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지난 몇 년째 치솟으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주거형 오피스텔로 20, 30대 젊은층을 중심으로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한해 서울 전세가격 상승률이 30% 이상 가파르게 올랐다. 강동구 상일동 고덕아르테온 전용면적 84제곱미터의 경우 작년 6월 7억원에서 올해 4월 12억원까지 올라 계약 완료됐다. 10개월만에 5억원이나 오른 셈이다. 반면 서울의 오피스텔 가격은 전세가격은 절반 수준에 불가하다.

 

둘째는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에 수요자들이 오피스텔로 유입됐다. 최근 1가구 2주택의 경우 취득세 등의 세금부담이 가중됐고, 각종 대출 규제까지 겹치면서 주거형 오피스텔로 눈을 돌리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여기에 1, 2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주거 편의성과 도심 인프라가 잘 갖춰진 입지의 주거형 오피스텔이 선호 받고 있다. 젊은층의 주거인식 변화로 ‘다운사이징’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일부 지역은 주거형 오피스텔에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재당첨 제한 및 거주지 제한 등 주택수와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해 인기”라면서 “오피스텔 분양권은 아파트 청약시 무주택으로 인정된다는 점도 눈여겨 볼만 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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