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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자원칙 중 위험관리전략(1)_위험관리의 본질 (펌)

  • 해신왕임2
  • 2022-08-10 12:48:57조회수 130

저축과 투자의 차이점이 무엇인가? 저축은 확정된 이자율을 보장받으며 손실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은행파산 가능성이 유일하며 이는 국채수익률에 은행파산위험에 대한 프리미엄만큼 가산금리가 붙게 됩니다. 가능성이 매우 낮은 만큼 가산금리도 낮겠죠. 반면 투자의 경우 불확실성이 수반되는 만큼 위험프리미엄이 붙어 기대수익률이 저축 이자율보다 높습니다. 투자에 있어서 위험은 재무적으로 기대수익률로부터 크게 벗어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로 벗어나면 초과수익을 달성하게 되는데 이건 심리적으로는 위험으로 인식하진 않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로 벗어나서 기대수익률보다 저조한 수익률 또는 손실이 발생하게 되는 경우를 위험으로 인식할 수 있습니다.




그럼 위험관리란 무엇인가? 사전적으로는 재무적 손실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을 모색하는 일련의 방법을 의미합니다. 손실의 원천을 확인하고 손실발생의 재무적 영향을 평가하여 실제 손실과 그 재무적 영향을 통제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손실발생위험은 피할 수 없기 때문에 관리의 영역이라고 봅니다. 투자에 있어 위험관리는 투자자산과 시점을 분산하고 손실규모를 제한하는 등의 방법으로 위험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위험관리를 함으로써 치명적인 손실발생을 피하고 기대이익보다 더 적은 기대손실을 쌓아감으로써 우상향하는 누적수익곡선을 갖는 투자전략을 시행할 수 있게 됩니다.






누군가는 투자라고 하면서 일확천금을 노려 단시간에 경제적인 자유를 누리고자 합니다. 세상엔 공짜점심이 없듯이 이런 투자마인드는 결국 단시간에 큰 손실로도 이어질 수 있고 투자보다는 도박과 비슷해질 수 있습니다. 요지는 단시간에 승부를 보려는 마음 자체가 투자에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바람직한 투자는 결국 장기적인 관점으로 접근하면서 복리효과를 통해 부의 기하급수적인 성장을 추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복리효과를 누리기 위해서는 대박보다는 손실을 보지 않는 것이, 보더라도 적게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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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보시다시피 단리 100% 수익보다는 10%복리수익이 장기적으로 부의 성장 속도가 월등히 빠르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동일한 복리라고 하더라도 30%수익과 -10%손실을 보는 것보다 손실없이 10%의 이익을 보는 것이 더 복리효과가 크다는 것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복리없이 단리로만 본다면 30%수익과 -10%손실의 2년 누적수익률과 손실없이 10% 이익의 2년 누적수익률은 20%로 동일한데도 말이죠. 이것은 장기적인 투자에 있어서 위험관리는 이익극대화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위험관리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니 어떻게 위험관리를 해야 하는 것인지가 관건이 됩니다. 위험관리의 본질은 올바른 방법으로 잃을 줄 아는 것입니다. 잃지 않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방법으로 잃어야 합니다. 손실을 보지 않고자 하는 마음은 물타기라는 결정으로 이어지고 물타기의 80%은 손실복구와 이익전환으로 이어지지만 20%는 감내할 수 없는 손실과 계획에 없는 장기보유와 투자포기로 이어집니다. 올바른 방법으로 손실을 보고자 하는 마음은 진입시점 계획했던 적정한 수준에서 손절을 함으로써 총 손실이 총 이익을 훼손하지 않는 수준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투자원칙을 수립할 때 매매전략에 따라 진입시점 및 가격 수준이 정해진다면 이와 동시에 적정한 손절가가 정해져야 하고 이 손절은 무조건적으로 지켜져야 합니다. 진입과 손절 중간에 손절가 산정방법을 변경하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이 든다면 이것은 다음 진입 건부터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자칫 뇌동매매에 빠지지 않게 하기 위함입니다. 적정한 손절가는 투자자산에 따라 투자전략에 따라 투자레벨에 따라 투자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결국 올바른 방법으로 잃을 줄 안다는 것은 적절한 수준에서 손절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마합니다. 이는 결국 기대손실을 기대이익보다 더 낮은 수준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하여 손실도 보고 이익도 보지만 일년을 두고 봤을 때는 누적으로 이익을 볼 수 있는 확률을 비약적으로 높입니다. 이런 이익의 누적은 복리효과와 결합되면서 장기적으로 기하급수적인 부의 증가를 이룰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장기적인 투자성공의 비밀은 올바른 방법으로 잃을 줄 아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과거에 읽었던 책 중 [주식투자 절대지식]이라는 책에서 봤던 위 문구는 저에겐 투자철학이 되었습니다. 모두들 올바른 방법으로 손실을 보시면서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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