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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넥슨, 1억弗 코인 투자했다 -33%…그래도 '가즈아' 외치는 이유

  • 손익분기점
  • 2021-05-27 09:08:16조회수 127

출처: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052615422915108&type=2&sec=tech&pDepth2=Ttotal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에 뛰어든 게임사들이 사면초가에 몰렸다. 넥슨은 1억달러에 달하는 비트코인 직접 투자까지 감행했지만 큰 손실을 면치 못했다. 이처럼 요동치는 시장에도 게임 업계는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의 미래에 대한 기대만큼은 잃지 않는 모양새다.

26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넥슨 일본법인이 지난달 28일 평균 단가 5만8226달러(당시 한화 약 6580만원)에 매수했던 비트코인은 이날 현재 약 3만9000만달러(약 4352만원)에서 박스권을 형성 중이다.

당시 넥슨은 총 1717개를 약 1억달러 어치 매수했다. 국내 게임사 가운데 천억원에 달하는 거액을 비트코인에 직접 투자한 것은 처음이라 화제가 됐다. 암호화폐 가격이 매일 같이 오르던 상황이라 넥슨의 투자를 두고 낙관적인 전망도 다수 나왔다.

하지만 최근 중국의 채굴 규제, 환경 이슈 등 비트코인 관련 악재가 계속되며 넥슨의 손실도 눈덩이 처럼 불어났다. 넥슨의 전체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액 대비 손실은 약 33%에 달한다.

이같은 상황에 대해 넥슨 측은 일희일비하지 않는 분위기다. 단기 시세차익을 노리고 투자한 것이 아니라 장기적 관점에서 비트코인의 가치를 확신한다는 것이다. 비트코인 비중이 넥슨 현금성 자산의 2% 미만이라 하락에 따른 영향도 크지 않은 것으로 봤다.

저금리 국면에서 투자처가 마땅치 않다는 점도 넥슨이 비트코인에 끌린 요인 중 하나다. 넥슨 관계자는 "비트코인은 자사의 장기적으로 보유할 수 있는 현금성 자산이자 자본 배분 전략의 주요한 수단으로 유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간 넥슨의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이어졌다. 넥슨은 지주사 NXC를 통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 인수도 추진 중이다. 지난 1월 약 5000억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코인 가격이 요동치며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위믹스도 뚝 떨어진 가격, 게임사들 그래도 메타버스·NFT 있기에

/사진=김현정 디자인기자/사진=김현정

디자인기자직접 암호화폐를 발행한 게임사 위메이드도 최근 시장 변동의 영향을 받았다. 2019년 자회사 위메이드트리를 통해 발행한 '위믹스(WEMIX) 토큰'은 지난달 21일 개당 가격이 1.39달러에 달했지만 현재는 약 30센트 수준에 거래된다.

위믹스 발행량은 10억개 가운데 빗썸 등 거래소에서 유통되고 있는 5000만개를 제외한 9억5000만개를 위메이드트리가 보유 중이다. 위믹스의 낙폭은 고점 대비 80%에 달해 전체 암호화폐의 가치가 크게 줄어든 상황이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위믹스의 시세는 위메이드가 구축한 블록체인의 가치를 평가하는 잣대로 쓰이는 것"이라며 "코인의 시장가치가 하락했다고 해서 이것이 실제 자산에 영향을 준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위메이드는 '버드토네이도'와 '재신전기' 등 다양한 블록체인 기반 게임을 통해 장기적인 생태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블록체인은 가상 세계 '메타버스'(Metaverse)와 일상을 잇는 핵심기술로 평가받는다. 기존 게임에서는 다양한 아이템을 사고팔아도 이를 현실로 가져오는 것이 어려웠지만,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면 가상 세계에서 이뤄진 경제 활동도 현실 세계로 이어진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대체 불가능 토큰'(NFT)도 게임 내 아이템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좋은 수단으로 여겨진다. 게임 업계 관계자는 "NFT가 적용되면 게임 아이템의 개념이 완전히 바뀌게 돼 이용자들이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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