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괄
A/D Line 은 의심 할 필요 없이 시장 폭을 측정하는데 가장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가격변동폭의 제한이 없는 미국시장에서 중요한 측정지표 ) 이것은 Advancing-Declining Issues indicator 의 누적총합이다. 다우존스와 S&P 500 등의 시장지표의 움직임과 비교했을 때 A/D line은 증권시장 체력의 효율적인 측정수단으로 입증되었다. ADL은 상승종목수와 하락종목수의 차를 누적한 수를 그래프화한 선을 말한다. ADL의 출발점은 임의로 정할 수 있다. 선의 상승과 하락으로 매매시점 파악을 사용하므로 절대수치는 필요하지 않다. ADL은 장세 흐름의 주된 변화를 가장 빨리 포착할 수 있는 지표로 알려져 있다. ADL은 상승 하락 시점을 정확하게 알려주지는 않는다. 단지 가까운 장래의 상승이나 하락을 예고할 뿐이다.
해설
상승주식이 하락주식 수보다 더 많을 때 A/D line 은 상승한다.(역도 성립) 많은 투자가들은 A/D line 이 우리나라의 종합지수나 다우존스 평균, S&P 500 처럼 자주 사용되는 지표들보다 더 시장체력을 잘 보여준다고 느낀다.
A/D line의 추세를 연구함으로써 당신은 시장이 상승추세인지 하락추세인지 구별할 수 있고, 만약 추세가 여전히 유효하다면 얼마나 오랫동안 현재의 추세가 진행될지 알 수 있다.
A/D line을 이용하는 또 다른 방법은 DJIA 와 A/D line 사이의 이격을 찾는 것이다. 종종 강세장의 마지막은 A/D line 의 round over가 시작될 때 예견할 수 있다. 즉 종합지수 평균이 여전히 새로운 고점을 형성하고 있더라도 A/D line이 이격을 보이면 강세장의 마지막이란 것이다. 역사적으로 종합지수와 A/D line 사이에 이격이 생기면 종합지수 지표는 A/D line의 방향으로 수정되었다.
A/D line과 종합지수의 관계를 설명하기 위해 종종 군사적인 유사성이 사용되었다. 즉 대장이 이끄는 동안에 (종합지수가 여전히 새로운 고점을 형성하는 동안에 ) 부대가 대장을 따를 것을 거부하는 ( A/D line이 고점형성을 못 보이는 ) 유사성이 보인다.
지수는 오르고 있으나 ADL이 하락하면 약세장 전환을 예고한다. 이는 매도신호가 된다. 지수의 하락세와 더불어 ADL이 상승하면 조만간 상승장이 전개되는 것으로 매수신호이다. 또한 종합주가지수가 이전 최고치에 접근하고 있으나 ADL이 이전 최고치보다 낮으면 약세장을, 종합주가지수가 이전 지점에 접근하나 ADL이 바닥권보다 높으면 강세장을 예상할 수 있다. 상승장에서는 일부 종목에 매수세가 집중되는 현상이 빚어진다. 이때 ADL유용성의 한계가 드러난다. 또 권리락이나 배당락 등에 의한 인위적인 주가 수정이 감안되지 않는 문제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