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ldman Sachs는 메모리 시장의 재고과잉 문제가 우려보다 양호하다고 분석했으며, 주요 메모리 기업 및 반도체 장비 기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했다.
"글로벌 메모리 시장을 분석한 결과, 메모리 재고과잉 문제가 예상되었던 것보다 빠르게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NAND 메모리 재고는 3분기 내 정상화될 수 있을 것이며, 이는 DRAM 가격 전망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전망했다.
또한 "중국 반도체 기업들이 DRAM 생산량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나, 실제 생산량 증가는 아직 두드러지지 못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Micron Technology(MU)의 수익성은 우려되는 것보다 견고하게 유지될 것이다. Micron 경영진은 지난 실적 발표에서 '19년 하반기 메모리 수요 전망이 개선될 것이라고 시사하기도 했다"고 정리했다.
Micron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으며, 목표주가는 40달러에서 56달러로 상향했다.
Goldman Sachs는 나아가 "이러한 메모리 전망 개선은 반도체 제조 장비 수요 전망 또한 밝게 하고 있다. 당사는 기존에 '20년 웨이퍼팹장비(WFE) 시장이 전년 대비 동등한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번 조사 결과 성장 전망을 7%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Applied Materials(AMAT)과 Lam Research(LRCX), KLA(KLAC)에 대한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