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야간선물에서
미장 개장전 계속해서 상승을 하다가,
미장 개장후에 마이너스로 전환되며
등락을 반복을 하다가, 결국은 소폭 올라서 마감했는데,
아침에 현물이 하락할듯 보이면서, 겁을 주더니,
장전에 제가 말한대로, 시작하자마자 급등, 그리고 바로 급락.
모습 그대로 움직였습니다.
그러다가, 마이너스로 전환되면서, 외인들의 대량 매도가 선물에서 나왔는데,
251.5까지 급락시키며, 쌍바닥을 만들려는 모습을 보이다가, 재차 반등을 하면서,
급등락을 보이면서, 253에 마감이 되었네요.
외인은 당월인지 차월인지, 콜과 풋을 엄청나게 매수로 마감을 했습니다.
내일이 만기기때문에 만기포지션을 보면, 252가 달라져있습니다.
5만개에서 4만개로 줄이더니, 오늘은 누적 252가 현재 마이너스로 전환되었습니다.
하지만 250을 7만개나 추가를 했네요. 똥값에 산건지, 모르지만, 250풋이 장막판에 똥값이 되어서,
좀 아리까리하지만, 손익상으로는 수익으로 잡혀있네요.
어쨎던 외인은, 현 상황에서, 내리면 큰 수익이 나는 포지션이지만,
보이지 않던 콜도 257까지 22000개를 매수한것은,
콜과 풋 양쪽으로 극외가를 배팅을 해놔서,
257콜은 손실이 꽤 크게 난 상황이네요.
중요한건, 장 막판까지 외인들은 선물매도 변화없이 전날 물량정도를 정리를 했는데,
동시호가에서 선물이 0.4포 올라서 마감입니다.
거기에 따라서, 미국 선물도 현재는 상승중입니다.
나올 악재는 대충 다 나왔고, 이제 기술적반등이 나올 자리인데,
오늘장 분위기만 봐서는, 야간이라도 250.9를 찍어주고 오르는게 맞는 상황인것 같은데,
야간장 개장후에 어찌될지 한번 지켜봐야겠네요.
이렇게 아슬아슬하게 찍을듯 하다가 찍지 못한경우가,
제일 애매한데,
어떤 경우에는, 저점을깨고 반등을 하고, 어떤 경우에는 저점을 깨지 않고 반등을 하는데,
어쨎던, 지금 상황에서 저점을 깨던 말던, 말씀드린대로 풋이나 선물매도는 하지 않고
매수로만 대응할 예정입니다.
그게 현재로서는, 크게 다치는 일이 없을것 같고,
다만, 저점을 붕괴시키고, 추가하락인 상태로 마감이 된다면,
그때는, 생각을 달리해봐야겠죠.
오늘 저점이 조금 아쉽네요.
조금더 내려올줄 알고, 첫 하락때 250.95에 4개 걸어두고 놀았는데,
251.4가 올때 많이 긴장했습니다. 하지만, 제 긴장과 달리 시장은
2포가량 재상승시켜버리는바람에 긴장이 풀려져 버렸네요.
보통 이런경우,
쌍바닥을 정확히 찍거나, 살짝 붕괴시키고 급등을 시키는 경우가
지금까지 굉장히 많이 나온 경우인데,
오늘은 어쨎던 저점을 찍지도 않았고, 깨지도 않고 반등이 나와서,
이걸 믿어줘야하나....말아야하나...되게 고민됩니다.
오늘 야간장에 2포 정도 추가 하락하면서,
찍어주길 기대해봅니다. 그렇지 않다면,
오늘 야간에도 별로 먹을게 없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