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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자유

  • 조언자의 우물 안 시선을 경계하라 (펌)

  • 해신왕임2
  • 2023-03-29 12:38:35조회수 90

아무리 다양한 경력과 오랜 투자 경험을 가진 조언자라도 그 역시 일개 개인일뿐이다. 그 역시 자기 만의 투자방식과 관점을 가지고 주식시장에서 생존해 온 것이다.


그가 조언하는 것도 어디까지나 그만의 편견과 선입견, 그만의 투자철학에 입각하여 조언을 할 것이다. 그러므로 그 사람의 말만을 전적으로 신뢰해서는 안 된다. 


챠트 변화와 투자 심리에 입각해 테마주 투자를 하는 사람이 워렛 버핏에게 조언을 구하면 그는 당장에 단기 투자를 그만두라는 충고를 받을 것이다. 


조언자들은 어디까지나 자신의 투자 입장에 따라 성실하게 조언을 해주지만 그것이 정확하게 조언을 구하는 사람에게 유익한 조언이 되리라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다.


그러므로 조언자를 선택할 때는 좀 더 자신에게 적합한 조언자를 모셔야 한다. 되도록 자신의 투자철학과 성격에 맞는 조언자에게 투자 조언과 노하우를 듣는 것이 좋다. 자신의 입장에서 모방하고 벤치마킹하고 따를 수 있는 사람에게 조언을 구하는 것이 좋은 것이다. 


그렇다고 자신과 스타일이 완전히 다른 투자자들의 조언을 무시하라는 말은 아니다. 사실 서로 다른 투자 관점을 가진 사람에게서 가장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들은 내용을 종합하고 판단하는 능력이다. 그리고 워렌 버핏이나 피터 린치와 같은 투자의 대가들의 조언들에는 주식을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공통적으로 유익한 내용들이 많다.


다만 조언을 구하는 사람은 조언자의 충고가 자신에게 실제 적용될 수 있는 사항인지 꼼꼼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다. 학교에서는 선생님의 모든 말씀을 한마디도 빠짐없이 잘 귀담아 듣는 학생들이 우등생이 된다. 하지만 주식시장에서는 모든 조언자들의 말을 스펀지처럼 흡수하는 것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적당히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릴 줄 아는 능력, 그래서 필요한 말을 적당하게 걸러 듣는 자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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